
정몽준이 최근 70원 파동으로 아주 죽을 쑤던데
뭐 정몽준이 버스를 타고 다니면 그게 더 웃기는 일인데 70원은 뭐 제무덤 팝니카.
라디오 들어보니 카드 쓴다는건 알던데 그럼 그냥 카드 써서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 왜 70원 소릴 해서...
라디오 : 버스비 70원 아닌가열
전당대회 : 아 글쎄 카드로 타서 모른다니까. 여기 카드있잖아 ; 청소년용 카드
해명 : 아 그건 지지자 대학생 아들이 준거라....
대학생도 일반요금 받슴미다.
내가 정몽준이였으면 저 카드 가져다준 보좌관 죽기 전까지 싸대기 날렸을듯.
잡설은 고만하고,
옆동네 일본만 가도 식비랑 지하철비가 맞먹고, 영국을 가면 버스한번 타는데 5파운드씩 한다는데 확실히 우리나라 대중교통 요금이 싸긴 싸다. 환승도 되고, 서울시내는 지하철과 버스 조합하면 엔간한 곳은 다 가니까.
그래도 매일 타다보면, 이게 은근 돈이 많이나간다고 느끼는건 어쩔 수 없는듯. 그나마 집에서 학교가 기본요금 거리인게 다행이랄가.
몇일전에 지하철타고 소요산까지 갔다왔는데, 마침 카드에 돈이 없어서 만원인가 충전하고 갔다. 옥수-양주-소요산-옥수 이렇게 다녀왔는데, 세상에 마지막에 옥수에서 내릴때 카드찍어보니 5천원 좀 넘게 남아있던가. 옥수에서 소요산까지 추가요금이 700원 붙는다. 오 마이 갓.
대충 건당 1000원 잡으면 하루에 학교만 다녀와도 2천원, 중간에 어디 샜다 집에가면 4천원 빠지는데 평균 3천원정도 잡으면 일주일이면 2만원. 교통비 신경 안쓰면서 쿨하게 살기엔 지갑이 너무 얇다.
정몽준씨 이참에 버스비 인하안이나 국회에 제출하시는게 어떨지. 나름 언론의 주목도 받을테고 좋잖아?! 국민께 사과하는 마음으로...이러면서.
하긴 엄마 차 보니 연비가 9.xkm던데, 이건 뭐 시험용 정속주행 연비일테니까
대충 6km잡고 리터당 2천원하면 오 세상에 3km마다 천원씩 뿌리고 다니는군. 10년안에 차타고 다닐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P.S

...아무것도 없다.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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