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와 군바리의 공통점
Posted 2009/12/19 18:36, Filed under: 잡담주말이 되면 할건없고 시간은 남고 밖은 추워서 기어나가기도 싫고
결국 방바닥에서 구르며 TV나 보는게 할일인데
그러다보니 평소엔 보지도 않던 드라마를 보게되는데
물론 짬밥 찌끄레기가 리모컨 잡으면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기 때문에(진지)
걍 돌아가는 채널 보는데 요새 부대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는건 IRIS
본방시간은 11시인가 여튼 10시면 불끄고 자는 군바리가 볼 수 있는 시간은 아니고
주말되면 재방송 해주는걸 다들 몰려서 보고있는데
이건 뭔가요 지난주인가 캐릭터 하나 죽는데
목요일인가 죽은거 같은데 다음날 금요일 국방일보에 그 캐릭터가 죽었다고 나왔어요
너 지금 밤 10시넘으면 TV못보는 군바리만 읽는다는 국방일보가
주말 재방송도 하기 전에 스포일링이나 하고 미친거 아닌가요?
대체 군바리 아니면 그신문 누가 읽는다고
이딴 정신없는 짓을 하나요 하고 신문을 찢었다가 선임한테 맞았다는 슬픈 이야기
여튼 오늘 재방송으로 마지막회를 봤는데
이거 뭐야 엔딩이 옛날에 한석규랑 고소영이랑 나온 이중간첩이랑 똑같네요
마지막 장면이 긴장감이 하나도 없어요
반전도 아니에요 다음장면을 다 알고있잖아요
심할정도로 이중간첩이랑 똑같아요
밖은 영하 20도고 난 할일도 없는데 2달간 본 드라마가 이따위로 허무하게 끝났어요
난 군바리고 오늘 드라마 끝났는데 엔딩이 재미없다고 컴퓨터로 이딴글이나 올리고 있어요
점점 군대가 씁쓸해져요 난 아저씬가요 아줌만가요
그리고 이제 열흘남은 스물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