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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1 2010 With Glowing Hearts in Pacific Coliseum (9)
  2. 2008/08/28 결과론으로 보는 올림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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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ith Glowing Hearts in Pacific Coliseum

Posted 2010/02/21 19:40, Filed under: Interests/Sports


나 분병 Passion Lives Here in Palavela인가 포스팅한게 얼마전인거 같은데
세상에 벌써 4년이 지났어 ㅇ0ㅇ! 세상에 그사이 군바리가 되버렸어!

뭐 여튼,
비록 SP는 못봤지만 어쨌든 낮 열두시에 하는 경기를 앉아서 TV로 편하게 볼 수 있는 보직이
육군에 그리 많지만은 않다는건 사실이다.
다시한번 작전병으로 떨어짐에 감사하며
비록 SP는 하이라이트로 제냐꺼밖에 못봤지만 이번 남자싱글 이야기

FS에서 그룹4의 마지막 주자로 나온 제냐가 트리플 악셀을 뛸때
라이사첵의 우승을, 그리고 기계체조에 이어 또한번 러시아의 몰락을 느낀건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을거다.
어쨌든 휴즈가문 이후로, 아니 사실 예나 지금이나 처음 올림픽을 보게한 코르키나 이후로
체조든 피겨든 난 러시아쪽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사첵의 거의 완벽했던 프로그램과
제냐의 그 가슴아픈 트리플악셀 점프는
설사 이번 우승이 제냐였더라도 뭔가 찝찝한 마음을 덜 수는 없었을거다.

프로그램 컴퍼넌트에서 둘이 동점이라는걸 가만할때,
그리고 베이스로 깔고간 점수가 (비록 근소한 차이라 해도) 제냐가 75가 넘었다는걸 생각하면
사실 까놓고 말해서 (적어도 내가 본 FS만큼은) 라이사첵의 완승이었다.

원래 올림픽이란게 가끔 훅 미치는 애가 나온다거나
별로 좋은일은 아니지만 미칠듯이 홈어드밴티지로 밀어준다거나 해서
적어도 피겨종목에선 그 금메달이란게 참 하늘에 뜻에 가까운거라지만,
콴여사나 슬여사의 노금행진이나, 토리노의 아라카와에 비하면(물론 아카라와는 그날 인생에서 최고의 경기를 했다. 그게 플루크던 아니던)
이번 경기는 정말 눈물나게...제냐가 라이사첵보다 아래였다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냈던 그 능글맞은 골반댄스는
안타깝지만 더이상 예전의 그 레벨4 스텝을 밟을 수 없는 제냐의 마지막 스완송에 가까워
차라리 슬퍼보였다는게 참....

여튼 소치에 제냐는 이제 없고, 야구딘과 제냐에 걸쳐 내려오던 러시아의 남자싱글 독주도 끝났으며,
심지어 그 이후로 뭔가 있어보이는 애들도 없다. (정말 가혹하리만큼 없다)
사실상 코르키나 이후에 기계체조에서 패망한 선례를 생각하면 (파블로반 뭐하나 요새)
앞으론 피겨 뭔재미로 보나 싶기도 하고. 군대와서 이딴거나 포스팅하는 난 대체 뭔가하기도 하고.

바글
2010/02/21 19:40 2010/02/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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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스시홍 2010/02/21 22:38 Delete Reply

    대체 이건 뭔 소리냐@_@ 한개도 못알아먹겟다

    1. Re: # 바글 2010/02/25 20:29 Delete

      민간인이다 ㅇ0ㅇ!

  2. # 용사님 2010/02/21 23:07 Delete Reply

    그렇게 되야 그게 발전된 스포츠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음

    물론 난 믿지 않지만

    1. Re: # 바글 2010/02/25 20:30 Delete

      뭐 이것도 나름 내가응원하는 사람만 아니면 재밌음

  3. # 성분 2010/02/23 00:57 Delete Reply

    우리 제냐 아직 안죽었거든 ㅗ
    라이사첵도 원래 안그랬거든! 얜 그저 피겨신이 강림하신듯....................
    얘 트악 다운됐어야된다구! 깔끔하면뭐해 회전수가 병맛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www.ddanzi.com/news/9946.html

    1. Re: # 바글 2010/02/25 20:30 Delete

      얘좀 필사적...

    2. Re: # 성분 2010/02/26 00:16 Delete

      님 링크는 카타리나비트 인터뷰...

  4. # 차없는1호차운전병 2010/02/24 19:17 Delete Reply

    아참

    자대도 양구다


    쓔ㅣ발...

    1. Re: # 바글 2010/02/25 20:32 Delete

      오 대대 1호차?
      아님 전설의 사단 1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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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으로 보는 올림픽

Posted 2008/08/28 01:57, Filed under: Interests/Sports


난 올림픽을 좋아한다. 동계든 하계든 관계없이 평소에 잘 안보는 종목을 중계해줘서 그렇고, 대부분의 그런 종목들을 내가 좋아해서 더 좋다. 개인적으론 동계쪽이 훨씬 취향이긴 하지만 하계도 좋아하긴 마찬가지.
이런거 보면 축구가 취향이 아닌게 참 신기하단 말이지.

하여간 아테네를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올림픽 중계는 밤이나 새벽이었다. 사실 그래서 많은 종목과 경기가 -녹화방송일지라도- 중계되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오히려 이번 올림픽이 시차가 없는 곳에서 열리는 바람에 실제로 중계를 본 종목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마이너한 종목들은 방송사 중계가 다 겹치는 바람에 거의 없었다. 이러느니 차라리 지구 반대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게 낫다.

해서 이번 올림픽은 좋아하는 종목 중계를 하나도 못봤다. 학교에 처박혀 있느라 볼 시간이 없었다. 심지어 야구도 못볼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그래도 명색이 스포츠팬인데 올림픽 포스팅 하나 안할수는 없는일. 밤마다 눈물을 흘리며 오피셜 사이트 체크정돈 했다. 그래서 결과론으로만 보는 상상속의 올림픽 이야기.

1. 1-50-100
뭐, 중국의 약진 이야기를 안할 수 없겠지. 중국이 자국개최를 등에 업고 1위-금메달 50개-토탈 100개를 이뤄냈다.
미국은 금36 은38 동36으로 총 메달갯수에선 중국을 앞섰지만, 금메달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결국 2위. 뭐 양놈들이야 원체 토탈 갯수로 세는 주의니까 나름 자기들의 카운트 방식으론 미국이 1위겠지. 미국이 금은동을 고루 차지한데 만해 중국은 금메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역시 개최국 어드벤티지일라나.

한국은 뭐 다들 알다시피 13/10/8로 7위. 토탈 갯수로도 31개로 8위다. 최근 얼마간에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러시아는 초반에 죽을 쑤더니 그래도 꾸역꾸역 금을 추가하면서 3위. 역시 23/21/28로 고른 메달 획득을 했다.
영국은 토탈 19개의 금으로 4위에 올랐는데, 사이클에서 거의 미친수준의 성적을 냈다. 원체 사이클 강국이지만 스페인이나 몇몇나라와 나눠먹던 종목인데 이번에 사이클에서만 금메달이 8갠가 나왔다. 그 외에도 카누, 조정등에서 금을 따면서 스포츠보단 레포츠(...) 에서 강세를 보였다.

2. 펠피쉬
뭔말이 더 필요할까. 베이징의 슈퍼스타. 8관왕에 7개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펠프스가 정작 코비를 만나니 애처럼 좋아하던것도 제법 인상깊은 장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펠프스보다 민선예를 사귄다는 박태환이 인생의 승리자로 보이는건 비단 나뿐만은 아닐 듯.

3. 인세인 볼트
2008 베이징의 또한명의 스타. 인세인 볼트.
스프린트 더블, 3관왕, 100m, 200m세계신. 초반 3파전이라던 100m는, 정작 결선 이후 볼트의 독무대가 되었다.
100m 후반에 보여주는 조깅모드와, 200m의 압도적인 차이를 볼때 이놈은 400미터도 가능하지 않을까 당황스러운 상상. 400 계주에서 곡선주로에 배치된거 보면 불가능은 아닐듯 싶다. 펠피쉬와 더불어 베이징에서 가장 압도적인 선수중 하나였던 인세인 볼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친호흡 한번 해주시고. 신발끈 풀러주시고. 좌우를 살핀뒤에. 가슴 한번 두드리고 팔을 내려주면
당신도 9.69


4. 400m 계주
뭐 미국이 바톤을 떨구면서 예선탈락할때부터 이미 자메이카의 독주는 결정난거고.
1,2,3위 모두 자신들의 결과에 만족하는 경기였다. 볼트 얘긴는 위에서 했고,
자 이번 400m 계주의 3위는 어느국가였을까?


답은 38.15로 결승선을 통과한 일본. 저번 토리노 동계올림픽도 그렇고 이번 베이징도 그렇고 일본은 계속 메달갯수에서 밀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그 풀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20년 후에도 일본의 스포츠가 현재의 위치에 있을까? 너무 까마득해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5. 체조
체조! 결국 이번 올림픽에서 못본 가장 큰 종목이다. 단 한경기도 못봤다. 암만 코르키나의 은퇴 이후 체조에 관심이 줄었다지만 결국 하나도 못볼줄이야. 이 포스팅을 쓰게 된 계기다.
단체는 결국 중국이 지배했다. 188.900으로 186.525인 미국을 따돌리며 여유있게 1위. 아테네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휩쓸었던 미국 -내 기억과 관심이 거기까지였다- 은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전통적으로 체조에 강한 루마니아. 러시아는 4위에 그치며 메달권에도 벗어나는 등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특히 허커신의 나이 문제로 말이 많았던 체조였는데, 뭐 누가봐도 걔는 15살짜린 아녔고, 문제는 그걸 공식화해서 제재가 가해지냐 아니냐의 문제였는데 결국 이렇게 조용히 덮이는듯하다. 코르키나의 시원시원한 드가체프를 좋아했던 사람에게, 내 허리까지나 올까 싶은 그 꼬마는 참......이번 체조를 놓친게 그리 아깝지 않은 이유다.

반대로 개인종합은 미국의 독주였다. 1,2위를 모두 미국이 차지. 내가 기억하는 유일한 체조선수인 안나 파블로바는 7위에 그쳤다. 아테네때 코르키나 따라 나왔던 러시아의 예쁘장한 애였는데 너도 이젠 늙었겠고나...

도마에선 북한의 홍은정이 1위. 마루는 루마니아가 우승. 이단평행봉은 중국, 평균대는 미국이 우승했다.
세부종목은 잘도 나눠가졌네. 왠지모르게 아테네에서 이단평행봉에서 떨어지고 울던 코르키나가 생각난다.
이젠 서커스의 시대인가...

6.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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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다.

7. 소프트볼
일본이 소프트볼에서 우승했다. 미국은 야구와 소프트볼의 마지막해인 이번 베이징에서 두 종목을 모두 내줬다.
소프트볼은 여자경기만 열리는 특이한 케이스인데, 그것보다 미국의 압도적인 독주로 -미국이 절대 안지는 경기가 두개있는데 여자 농구랑 소프트볼이다. 남자 농구는 비할바도 아님- 이어오던 소프트볼에서 일본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써놓고 본건데 난 아무래도 하계보단 동계올림픽 체질이다. 2010년은 언제올까. 과연 오기는 오는걸까? 설마 군대에 있진 않겠지...

바글
2008/08/28 01:57 2008/08/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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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환락홍대생 2008/08/29 00:39 Delete Reply

    내가 니놈한테 야구 중계하느라 쓴 문자가 몇개냐

    졌으면 그 문자비도 존내 아까울뻔

    1. Re: # 바글 2008/08/30 03:36 Delete

      흠좀 그러고보니 너 그날 참 열심히 중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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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09 Skating GrandPrix

Posted 2008/06/19 09:18, Filed under: Interests/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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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택배가 왔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24극/20극->20극 변환젠더라던놈이
24극->20극 변환젠더로 와서 기분 잡친 하루의 시작 이야기.
이런 니미럴 이건 그냥 충전용 변환젠더잖아...

심지어 5천원 젠더에 배송비가 1800원인가 했는데 학교앞 삼성 서비스센테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6600원에 정품을 팔고 있었다지.

(물론 어제 6시에 자긴 했지만)간만에 아침 여덟시에 깬 하루가 이렇게 더-럽다니.

여튼, 내가 쿨쿨 잘도 쳐자고 있는 사이에 ISU엔 08-09시즌 엔트리 발표가.
지난시즌엔 쓸데없이 바빠서 Final 말곤 거의 못챙겨봤는데
올시즌엔 좀 보려나...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싱
안도미키, 유카리 나카노, 김연아, 키미
남싱
라이사첵, 자니위어

여싱 주니어 1,3위의 레이첼 플랫과 Mirai(이거 뭐라읽냐) 나가수 데뷔
Kevin VAN DER PERREN을 케빈 반 데 바르트로 읽었으면 막장?!
남싱 주니어 1위의 아담 리폰 데뷔
그저 믿습니다 연아신


캐나다 인터네셔널
여싱
캐롤리나 코스트너, 수구리 후미에(ㅠㅠ), 캐롤라인 장
남싱
제프리 버틀, 랑비엘, 라이사첵

시즌 초반부터 박터지는 남싱


컵 오브 차이나
여싱
안도미키, 김연아
남싱
제프리 버틀, 다카하시 다이스케

지금 안건데 미국 선수중에 이름이 Katrina HACKER인 애도 있다
뭐냐 이이름....


트로피 에릭 봄바드
여싱
마오, 에밀리 휴즈(!), 캐롤라인 장
남싱
쥬벨, 랑비엘

정식명칭이 Trophée Eric Bompard Cachemire인데, 이거 트로피 에릭 봄바드 '캐시미어'임?!
죽지않는 휴즈가문의 열정, 에밀리 휴즈 재등장!
여싱은 마오가 육회먹고 배탈나지 않는 한 우승할듯
남싱은 프랑스의 쥬벨이 어디까지 해줄까


컵 오브 러시아
여싱
코스트너, 수구리, 키미, 사라 마이어
남싱
쥬벨

화무십일홍이라, 작년 CoR의 그 화려한 남싱 엔트리는 다 어디로 갔단말인가


NHK트로피
여싱
마오, 유카리, 김나영(!)
남싱
다이스케, 자니 위어

여싱 초청선수 김나영!
카트리나 해커(...) 또나옴
남자는 여자보다 윗그룹에 속해있는 선수가 많아서 CoR을 제외하면 최소한 두명씩은 꼭 들어가 있다
여싱은 뭐 이름이야 써줬지만 위에 썼다시피 육회먹고 자빠지지 않는이상 대충 결과가 보이는 경기도 좀 있지만
여튼 NHK는 마오와 유카리


GrandPrix Final
이거 어디서함?
잠실을 얼린단 소리도 있고 어울림누리 쓴다는 소문도 있던데
어울림누리 쓰면 빙연회장 등짝에 식칼을 꼽아버릴듯








바글
2008/06/19 09:18 2008/06/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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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성민 2008/06/23 00:07 Delete Reply

    어울림누리 쓰면 빙연회장 등짝에 식칼을 꼽아버릴듯



    ...이거 지켜라 ㅋㅋㅋㅋㅋ

    1. Re: # 바글 2008/06/23 13:47 Delete

      냅둬 2천장 매진되면 누군가 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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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전자랜드

Posted 2008/01/29 17:11, Filed under: Interests/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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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종료됬다. 사실상 1, 2순위 확정이었던 하승진과 김민수는 각각 전주 KCC와 서울 SK로 입단. KCC는 국내선수로만 서장훈-하승진이라는 골때리는 포스트진을 완성. 웃고있는 허재의 얼굴을 볼 때, 아 역시 되는놈은 뭘해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스친다. 물론 이건 허재보다도 KCC에 더 해당되는 이야기. 실상 06/07시즌 한번 꼴아박은거 치고는, KCC는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됬다.

사실 이상민을 팔아먹으면서 정나미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KCC였지만, 그러면서 같이 관심을 거의 끊어버린 프로농구였지만 (올해는 한경기도 안본거 같다) 이런식으로 일이 풀리니 또 반가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듯.

이상민-추승균-조성원의 상당히 평균연령이 높은 팀이었고, 결과적으로 이상민과 바꾼 서장훈 역시 젊은선수가 아니었기에, 결국 리빌딩 없이 계속 가는건가 싶었는데, 결국 임재현과 하승진이 들어오면서 리빌딩이의 모양새가 갖춰졌다. 서장훈과 추승균이 당장 골골댈거 같지도 않고.

사실상 그럼 이번 시즌은 우걱우걱 KCC와 KCC를 막아라의 다른 팀의 모양새가 될 판인데,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당장 서장훈-하승진-추승균-임재현을 보유한 KCC는 샐러리캡을 어떻게 꾸려갈지도 궁금.

KCC얘기는 이쯤하고,

'신이버린 도시' 인천 전자랜드는 결국 4픽을 얻으면서  강병현을 데려갔다.
'제발 하승진, 아니면 최소한 김민수라도!' 를 속으로 외쳤을 최희암 감독은 정말 프로에 와서는 마가 끼인건지 자살이 걱정될 정도다. 드래프트장에 제일 먼저와서 SK랑 식탁보 깔기 다툼을 벌이고, 유일하게 하승진용 유니폼에 이름까지 박아서 왔다는데, 정말 할 말이 없다.

어쩌다보니 나 초등학교 다닐때 같은 학교에 아들(인지 딸인지)가 다닌다는 이유로 막 농구대 설치해주고 그래서 좋아했는데, (덕분에 농구대잔치 시절에도 연세대를 좋아했던거 같다) 프로에 와서 정말 억수로 안풀리는거 보니 내가 다 안타까울 지경이다. 감독변신 채 5년도 지나지 않아 못해도 우승이라는 전력을 보유한 허재와는 참 대조적이랄까. 연세대 시절에는 정말 말도안되는 라인업을 구축해서 참 선수복 많은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 몇년간 프로에서의 행보를 지켜보면, 진짜 자살이 걱정된다. 전자랜드 딱히 관심이 있는 팀은 아니지만, 최희암 감독은 어딜 가든 응원하고 있다. 앞으론 좀 잘좀 풀리길[...]

더불어 상위권 첫픽을 얻은 삼성은 차재영을 데려가며 나름의 대박. SK는 김민수를 집어가면서 역시 본전치기 이상은 했다. 동부는 뭐 이미 김주성이라는 거물이 있으니 윤호영도 나쁘지만은 않을 픽. (물론 김주성-하승진 조합도 좀 골때리기는 하다) 사실 전자랜드 앞에서 동부가 망했단 소릴 주절거릴 입장이 못된다.

결론은 역시 전자랜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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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사진 너머로 보이는 졸도할듯한 최희암감독의 표정...


바글
2008/01/29 17:11 2008/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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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데필론(G1 헲미) 2008/01/31 08:05 Delete Reply

    솔직히 김민수는 잘하는데 하승진은 슛연습부터 졈... '폭풍 2도움' 이런건 좀 아니잖아.

    나 원년부터 대우-신세기-SK-전자랜드 쭉 팬이었는데 이젠 좀 지못미인듯.

    근데 니 나랑 초딩동창 아니었냐? 합판 백보드+땅에 쑤셔박는 농구대따위는 좀...

    1. Re: # 바글 2008/02/01 12:39 Delete

      아 풍성이 아니라 연희초등학교임

  2. # 용사님 2008/02/04 12:56 Delete Reply

    연희초?
    이연희 항가항가?

    1. Re: # 바글 2008/02/07 03:54 Delete

      ???

    2. Re: # 완소탱이 2008/02/11 16:31 Delete

      김연희 항가항가?

    3. Re: # 바글 2008/02/11 18:56 Delete

      ㅉㅉ

  3. # sjh 2008/02/04 22:59 Delete Reply

    김승현 없어서
    농구 재미 업떠 -

    1. Re: # 바글 2008/02/07 03:54 Delete

      나오긴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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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GrandPrix Final in Torino

Posted 2007/12/16 07:54, Filed under: Interests/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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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파돌이네 어쩌네 해도 실상 올해 처음 본[...] 피겨 이야기.
왠지모르게 바쁜 한해가 되버려서, 정작 중계로 본 이번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버렸다. 그나마도 토리노라 새벽 다섯시 중계였는데, 이거 놓치면 이번시즌에 한경기도 못본셈이 되버려서 근성으로 버텼음.
물론 동영상 도는거야 봤지만, 그건 한두명 보는건데다가 선수들을 연이어 보는게 아니라 그냥 보다 때려치게 된다. 따라서 말은 김연아 파돌이네 마오를 사모하네 어쩌네 해봐야 실상 올시즌 두분 다 경기하는거 처음봤단 이야기[...]

어제 SP가 토요일이었던지라 GPF는 좀 풀로 다보겠구나...싶었는데, 정작 학원에서 '토요일 아침은 쌈박하게 보강으로 시작하죠?' 이러는 바람에 포기하고 자버렸다. 아침 일곱시에 학원가려고 일어났더니 '니마 제가 오늘 아파서 보강 못하겠네여 ㅈㅅ' 이딴 문자가...아놔 이 십라놈아 그럼 문자라도 어젯밤에 보내던가 이게 뭐니 피겨는 다끝났는데 ㅠㅠㅠㅠ

오늘 FS마저 놓치면 이번시즌 단한경기도 못보고 김연아 파슨이라 주장하는 막장사태가 발생하기에 근성으로 중계를 봤다는 이야기.

SCN1이 마오였는데, 이번시즌 내내 플러츠 딱걸렸네 TES 털렸네 이러길래, 아니 사람이 바뀐것도 아니고 그냥 채점방식 좀 손보고 플러츠 잡은거밖에 더있나...이러면서 한시즌 내내 궁금해한데다가, 전날 SP에서 59.04로 털렸다길래 대체 얼마나 막장이 된건가 경기를 봤는데,


.........존내 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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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점프 3A 존내 잘뛰던데-_-? 진짜 한시즌 말아드셨음-_-? 아니 평소엔 맨날 뛰다 자빠진다메?
파슨심의 발로로 이번시즌 죽쒔다길래 은근 걱정했으나 경기보고 털어버렸음. 플러츠(누군 e러츠라고 하던데 ㄱ-) 만 수습하시면 뭐 다음시즌 잘나가실듯한데여 ㄱ-
한가지 재밌는건, 주니어 시절만 해도 점프머신하면 김연아보단 마오였는데, 굳이 e러츠가 아니라도 오늘 FS저지카드를 보니 김연아 GOE가 압도적. 첫 점프였던 3F+3T는 GOE가 2고 3Lz+2T나 2A+3T, 3Lz, 2A 모두 GOE가 1이 넘는다. 마오가 e러츠 제외하고도 조금씩 까먹는거 보니 꽤 큰 점수차. 지금 보니 3A도 -0.8먹고 들어가셨다. 아니 잘뛰었는데 어디가 문제였지[...]
베이스로 깔고 들어간게 마오가 70.05고 김연아가 64.95였는데 정작 TES차이가 그리 안큰거 보면 확실히 요즘 김연아가 대세긴 한 모양.
뭐, 양쪽다 파돌이라 에잇 누구 하나 엿먹어라 이럴 수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ㄲㄲ

쨌든, 마오 오늘 FS대단해서 SCN2로 나온 키미 연기가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는게 다 보일지경. 눈물이 다나왔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GPF인데 점프 세개를 말아먹는건 좀...ㅠㅠ

그러고보니 지난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팔라벨라던데 동계올림픽때 빙질이 그닥 좋지 않아서 꽤나 욕먹었던 팔라벨라, 이번엔 어땠을지 모르겠다. 선수들 뛰는거 보아하니 괜찮은거 같던데 그동안 관리좀 한건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동계때 들었던 소리로는, 팔라벨라가 만든지 얼마 안되서 아직 경기장에 관한 데이터가 없어서 빙질관리가 힘들었다나.

다시 경기 얘기로 넘어가면, 유카리는 3A뛰고 감점도 없었다. 들리는 말로는 이번시즌 유카리 점프가 퍼스널 베스트라는데 사람들이 4자다리밖에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그러고보니 이번 GPF에 남싱에 제프리 버틀, 여싱에 안도미키가 각각 안보이는데, 들리는 말에는 둘다 이번시즌은 고이 말아드셨다고...하긴 그랬으니 못나왔겠지.
남싱은 결국 랑비엘이 다이스케를 아슬아슬하게 제끼고 우승했는데, 요즘 남싱보면 다이스케, 랑비엘, 위어, 버틀, 라이사첵 얘들이 다 고만고만하게 뛰는거 같아서....[...]
뭐랄까 토리노때도 그랬지만 여기에 플루센코를 붙여놓으면 마치 04년 애리조나에 온 빅유닛을 보는 기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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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면서 저지스코어 디비다 안건데, 캐롤라인 장도 e러츠 뛰는듯. 이뭐 사실 TV화면에서 빠르게 뛸땐 구분도 안가는데 러츠 들어간건 다 e먹었다.
김연아는 뭐, ...할말이 없다. 3룹을 말아드시긴 했는데, 다른건 거의 완벽하게 뛴듯. 마오도 그렇지만 김연아 점프를 보고있으면 랜딩이 참 안정적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게 랜딩이 좋은건지 점프가 높은건지 회전이 빠른건진 나도 모르겠다. 쨌든 점프가 랜딩이 좋으니 다리가 빠지지도 않고 안정적으로 보이는건 사실.
마오 연기 끝나고 점수가 191인가 나왔는데 SBS가 막 '아 저점수론 우승 힘들죠...'이러길래 니들 미쳤나요? 이랬는데 정말 우승이 힘든 점수였다. 와 김연아 일년사이에 괴물이 되버렸어[...]
캐롤라인 장은 무려 93년생이던데, 이대로라면 내년 시즌도 다들 재밌을꺼 같다.


뭐, 내년시즌에도 바빠서 몇경기나 보게될진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더 슬퍼지는건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결국 2007시즌 한경기 본건데, 거길 갔더라면 적어도 TV로 한경기에 +로 현장구경 한경기! 이런거 아니었겠냔 말이다. 아놔 다시금 경기 하루전에 방수공사 하는 개념에 축복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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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포스팅이 뜸해서 몇개 쓰고 있었는데, 오질나게 안써지길래 '아 역시 포스팅은 억지로 쓰려고 하면 안되는구나...'이러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다 포스팅할게 생기면 알아서 손이 가는 법인갑다. 밤새서 글은 좀 뒤죽박죽이지만 이렇게 잘써지다니...[...]
아 이래서 난 천상 연아빠에 마오빠라니까...ㅉㅉ



바글
2007/12/16 07:54 2007/12/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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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시간의 지배자 2007/12/16 18:24 Delete Reply

    기껏한다는 포스팅이 얼음깎기냐

    아놔 뭔소린지 하나도 몬알아먹겠네

    연아 사진 있으니까 봐준다

    1. Re: # 바글 2007/12/17 17:39 Delete

      연아신 섬기면 다 알아듣게 되있음 ㄲㄲ

  2. # 전냥꾼 2007/12/17 01:49 Delete Reply

    꺼져 변태야

    연아가지고 포스팅하지마 기분나빠

    1. Re: # 바글 2007/12/17 17:39 Delete

      이 볍신은 예전엔 조용하다 왜 이제와서 지럴이여

  3. # 용사님 2007/12/17 21:04 Delete Reply

    똥마려

    1. Re: # 바글 2007/12/17 23:20 Delete

      어쩌라고 기저귀 갈아주리?

  4. # 전냥꾼 2007/12/19 16:59 Delete Reply

    그냥......

    1. Re: # 바글 2007/12/20 03:35 Delete

      ...

  5. # 무무팜길장(해체예정) 2007/12/22 00:42 Delete Reply

    뭐 그래도 다음시즌 GPF 한국개최 확정인데 그거나 처 보러 가시졈

    1. Re: # 바글 2007/12/22 16:02 Delete

      해체예정에서 그저 눈물만...

  6. # 전냥꾼 2007/12/23 11:28 Delete Reply

    이제 그만 포기하고아제로스로 와 ㅋㅋㅋㅋ

    1. Re: # 바글 2007/12/23 19:28 Delete

      ㅋㅋ 요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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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병시나? 싸울래?

Posted 2007/09/14 15:44, Filed under: Interests/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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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존나 활활 타올라라 아하하 그래 다 태워버려...
뭐병시나? 싸울래? 디질래? 개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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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대카드님 세마님 님님님 그냥 고양 어울림이던 한체대 빙상장이던 아무데나 빌려서 좀 공연 해주면 안되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

올해 최대의 반전. 이런 시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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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ㅠㅠ


바글
2007/09/14 15:44 2007/09/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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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지잡생 2007/09/14 17:55 Delete Reply

    집에 오다가 이얘기듣는순간 이걸로 포스팅 했을줄 알았다

    1. Re: # 바글 2007/09/16 18:08 Delete

      이쇼키 나의 포스팅패턴 강약약 강중약약을 다 파악했구나!

  2. # 성민 2007/09/14 19:16 Delete Reply

    ...........후새드

    이게뭔가혀-_-

    진짜 대체할만한 링크장 없는게 안습이다

    1. Re: # 바글 2007/09/16 18:08 Delete

      ㅁ허ㅐ4)ㅓㅎ)ㅓㄲ뚀ㅃ%ㅓ)ㅓ!)^%ㅓ!$^ㅓ!허)!$#

  3. # 용사님 2007/09/17 00:21 Delete Reply

    근데 마오언냐는 왜 안오는 거임?

    1. Re: # 바글 2007/09/21 00:45 Delete

      공연 컨셉 자체가 김연아를 띄워주는데 있었기 때문에[...]

  4. # 지잡생 2007/09/17 00:53 Delete Reply

    강약약 강중약약 같은 소리 하고있네

    無無有 無有無無 정도?

    1. Re: # 바글 2007/09/19 00:45 Delete

      개생키 너무 날카로운데

  5. # 지잡생 2007/09/20 22:01 Delete Reply

    아 십라 포스팅좀 굽신

    재수생 낙이 별로 없지 말입니다

    1. Re: # 바글 2007/09/21 00:45 Delete

      횽은 바쁜몸이지 말입니다

  6. # tau 2007/09/21 00:53 Delete Reply

    엇 방가방가

    언제 복귀했나;ㅁ; 전혀 모르고 있었네

    바글님하 시간내서 연락 좀 주삼!!

    1. Re: # 바글 2007/09/21 23:26 Delete

      아니 타우옹 이제 대학 꼬꼬마한테 복귀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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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F1 Grand Prix of Europe

Posted 2007/07/23 02:57, Filed under: Interests/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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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를 틀었는데, 마침 라이브로 중계를 해주고 있었다. 관심도 없는 아시안컵을 보느니 이쪽이 훨 재밌어서 시청. 뭐 결론은 보는바와 같이 알론소의 시즌 세번째 우승.
시청한 F1경기중에 한손에 꼽을정도로 재미있는 (막장) 경기였는데, 일단 시작하고 3Lap만에 폭우가 쏟아진거부터 엽기.
순위표 보면 58lap에서 리타이어 한 선수가 다섯이나 되는데, 출발할때만 해도 쨍쨍하던 날씨가 세바퀴 도니까 갑자기 미친듯이-_-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꼬라박고 지지. 막장 날씨덕에 선수들 핏스탑 횟수를 보면 막장경기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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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싸와 알론소 얘기는 잠시 제쳐두고, 미친신인 해밀턴부터 보면, 맨 아래 동영상처럼 어제 시속 250km로 타이어에 꼬라박는 사고를 내고도 근성으로 본게임을 치르는 근성가이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웃긴게 지금부터인데, 시속 250km로 꼬라박고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곧 3lap만에 쏟아진 폭우에 다른 차들과 함께 스핀나서 위의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버렸다. 다른 선수들 다 리타이어 했는데, 끝까지 차에서 꼬장부린 해밀턴, 결국 레드플렉이 뜨면서 17위에서 다시 경기시작.
비는 그쳤는데, 아직 물기가 꽤나 남아있는 노면을 한 두어바퀴 돌더니 바로 미디엄 타이어로 가는 초강수를 두는 해밀턴. 결과는 바로 또 스핀(...) 이제 16위와의 격차는 24초 ㄱ-
그 뒤로 노면이 곧 마르니까 그때부터 해밀턴의 근성가이 기질이 발동, 앞에 아무도 없는(...) 빈 코스를 혼자 신나게 달리면서 근성 기질을 보여줬다. 단한번도 포디움에 오르지 않은적이 없다는 미친신인 해밀턴은 올시즌에 피트인 제외하면 4위 이하로 레이스를 한적이 없다고...

곧 마싸에게 뒤를 잡힌 해밀턴, 길을 안내주고 꼬장을 부린다. 2위가 알론소였기 때문에 기어이 블루플랙 받은 해밀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꼬장부리다 아슬아슬하게 길 피해주기 ㄱ-
하여간 골때리는 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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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는 내내 마싸가 지배했는데, 결국 우승은 알론소가 했다. 이놈의 뉘른베르그 막장날씨, 10lap정도 남겨두고 다시 먹구름이 끼는데...순간 카메라의 잡히 슈마허의 얼굴은 완전 아놔 ㅅㅂ

결국 레인타이어로 바꾸려고 들어온 피트에서 맥라렌이 무려 페라리보다 2초나 빠른 타이어 교환을 성공하면서, 한때 8초나 뒤져있던 알론소가 마싸를 거의 따라잡았다. 게다가 비까지 오면서 완전 간지폭풍 알론소의 드라이빙. 결국 5lap에서 잡히는 마싸.

대체적으로 경기 초반 15분은 막장 폭우날씨때문에 재밌었고, 경기중엔 해밀턴의 근성(...) 때문에 재밌었고, 마지막 10분은 알론소의 역전때문에 재밌었던 폼나는 경기. 최근에 본 F1중에선 슈마허의 은퇴경기를 제외하곤 제일 재밌었던듯.

P.S 해밀턴 예선 꼬라박 동영상



동영상 잘 보면 충돌 후에 핸들 너머로 해밀턴이 양발을 동동 구르는게 보인다...저렇게 박고도 의식이 있었던 모양. 나름 애가 탔던거 같은데...의외로 귀엽다 ㄱ-

P.S2
오늘 아시안컵 결과를 보니 이기긴 했던데, 승부차기까지 한걸보니 틀림없이 이런 경기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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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이 좀 올라가고, 너 좀 뒤로 내려가고..........아놔 ㅅㅂ 맘대로 해라

바글
2007/07/23 02:57 2007/07/23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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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지잡생 2007/07/23 22:19 Delete Reply

    라이코넨 아놔

    1. Re: # 바글 2007/07/23 23:21 Delete

      키미 안습-_- 근데 차가 왜 멈춘거래?

  2. # 지잡생 2007/07/25 01:17 Delete Reply

    몰러

    페라리 똑바로 안하지.

    라이코넨은 맥라렌을 타야되는데

    1. Re: # 바글 2007/07/25 14:24 Delete

      페라리는 감히 슈마허의 은퇴경기를 망친 시점부터 이미 막장

  3. # 지잡생 2007/07/25 01:21 Delete Reply

    근데 뉘른베르크하고 뉘르부르크링 하고 같은건가여/
    이거 물어볼데가 없엇음

    저 진지함.

    1. Re: # 바글 2007/07/25 14:30 Delete

      음 지금 찾아봤는데 독일의 아데나우, 호에 아흐트, 뉘른베르크 지방을 둘러싼 자동차 경주 도로 이름이 뉘르부르크링이라네.
      경기장 이름은 뉘르부르크링이 맞는듯

  4. # 지잡생 2007/07/26 05:05 Delete Reply

    3년만에 비밀의 방이 열렸군

    감사

    1. Re: # 바글 2007/07/29 02:52 Delete

      이제 볼드모트가 나타나나혀

  5. # 용사님 2007/08/30 01:16 Delete Reply

    마싸는 잘하긴하는데 스타의 기질이 없심...
    뭔가 마지막 한방 같은게 없어서;;

    1. Re: # 바글 2007/08/30 21:47 Delete

      넌 또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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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의 파돌이 이빈다2

Posted 2007/07/23 02:30, Filed under: Interests/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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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투니버스 VS기욤패트리 패 [강도경]
2001 코카콜라 VS임요환 패 [홍진호]
2002 네이트 VS변길섭 패 [강도경]
2003 올림푸스 VS서지훈 패 [홍진호]

2002 KPGA1차 VS 임요환 패 [홍진호]
2002 KPGA2차 VS 이윤열 패 [홍진호]
2003 TG삼보 VS 최연성 패 [홍진호]

뭐냐, 도대체 뭐가 문제냐. 왜 맨날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준우승만 하는거냐.
99PKO부터 보면서 단한번도 홍진호와 강도경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걸 본적이 없다. 각각 준우승 5회와 2회.
(물론 이벤트와 월례투어, 기타 지금은 망한(...) 수많은 대회를 합치면...압도적인 우승숫자...)

뭐, 하여간 강도경-저그-한빛-박경락-김준영으로 내려오는 파돌이 계보라던가, 저그유저라면 파돌이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는(...) 콩이라던가, 하여간 지긋지긋한 4강, 준우승을 떨치고 드디어 김준영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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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임에도 불구하고 합성처럼 보이는 묘한 사진


저 사진 한장으로 소위 차렷저그부터 시작해서, 떡저그, 16강 저그등으로 진화해온(...) 김준영은 드디어 대인배란 타이틀을 달고 우승. 뭐 딱히 대인배가 어울리는 별명같진 않은데, 다들 쓰는거 보니 나만 그런갑다. 사실 김준영의 경기를 보면 운영이라기보다는 컨트롤에 상당한 비중이 있고, 그닥 관대하지도(...) 않다. 자라나는 새싹(이영호)를 소떼로 밟아버리질 않나, 포스트 임요환이라고 좀 떠보려고 하는 선수를(신희승) 상대로 뮤탈블러드를 하지를 않나...뭐 나름 그런게 매력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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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더라, 아마 강도경 파돌이짓할때 어디서 구한 사진인데, 숙소에서 굶고있을(...) 한빛 팀원을 위해 떡을 챙기고 잠든 김준영 ㄱ- 사진은 강도경이 찍었다고.
하긴 강도경이 앵벌이 뛰던 한빛에, 작년까지만 해도 윤용태 연봉이 600만원인 한빛인데 ...진짜 굶고 게임하긴 했을듯. 뭐 사실 올해라고 딱히 달라졌겠냐만은...
그래도 근성으로 한빛에서 게임하는 선수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뿐.
내가 윤용태였으면 애저녁에 딴팀으로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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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결승이 학원 시간이랑 겹쳐서, 친구놈한테 문자로 중계 받으면서(...) 대충 결과 확인했는데, 아 마지막에 5경기에 김준영이 이겼단 문자 받고 혼자 실실 쪼개다 걸려서 쿠사리 먹었음 ㄱ-
바로 어제 집에 들어와서 한시 반부터 하는(...) 재방 보면서 혼자 히죽히죽. 결국 새벽 다섯시가 다되서야 잤다.
4강 이영호전부터 5경기까지 가는 똥줄플레이를 선보이더니, 결승에서는 감동의 리버스 스윕 ㅜㅜ 아 눈물이 다 나는줄 알았음. 5경기 마지막 소떼 감동의 물결 ㅜㅜ 내가 이래서 저그를 좋아할수밖에 없다.
특히 5경기 접전은 변형태와 마재윤의 지난 신한3 4강 5경기를 보는 기분...그러고보니 변형태는 계속 저그한테 아깝게 잡히는듯. 뭐 어차피 쌓이고 널린 테란따위...관심없다(...)


이제 김준영은 우승 했고, 강도경은 사실상 개인전은 은퇴니...역시 남은건 콩밖에 없다. 역대 양대리그 우승자는
Zerg
마재윤,조용호,박태민,김준영,박성준
Protoss
김택용,강민,박정석,박용욱,김동수,오영종
Terran
임요환,변길섭,한동욱,이윤열,최연성,서지훈

즉 저그만 다섯이고 나머지는 전부 여섯. 자 콩이 아직도 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과연 666의 저주때문이란건가(...)
하여간 얼마나 갈지 모르는 이 스타판, 제발 콩이 우승한번 하는거 봤으면 좋겠다.

P.S
테란 우승자 여섯중 변길섭을 제외한 전부는 모두 홍진호를(...) 꺽고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
한동욱을 제외한 나머지 네명은 모두 홍진호를 결승에서(...) 꺽고 우승
...아놔 콩 우승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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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
2007/07/23 02:30 2007/07/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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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의 파돌이 이빈다

Posted 2007/07/19 00:07,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임팩트 오브 김연아 2007 시즌1 갈라 프로그램
작년 마오의 그 당당함(=자뻑)을 보는것 같아 기분이 좋음.
모름지기 피겨 선수라면 어느정도 자뻑정신이 있어야 성공을...(...)

하여간 갈라 프로그램에 벌써 뻑갔으니 새로 안무를 짰다는 SP와 LP에 대한 기대만 높아져 가는중.
Cup of China 에서 임팩트 시즌2 SP와 시즌3 LP 기대하겠음 ㄱ-

갈라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니, 작년에 (죽을고비 몇번 넘기고)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 구경가서 보던게 생각난다.
올해도 9월에 연다는데, 이건 뭐 안갈수가 없쿠나. 하긴 고3때도 갔는데 안갈리가 있나...

그나저나 올해 슈퍼매치에서 뻑가면 진짜 회계사고 나발이고(...) 러시아로 떠버릴지도. 굳이 레이디스에 김연아를 빼더라도, 이건 뭐 랑비엘, 버틀....그리고 무엇보다 TBA슬롯의 위용이 당당. 아무래도 그분의 복귀가 가시화되다보니 라인업이 사뭇 위풍당당. 게다가 페어에는 토리노 빙판대참사의 충격(...)이 남아있는 장/장까지.


오호 러시아 들려서 구경하고 우크라이나나 가서 자바나 보고 올까.

...아 왠지 수능에도 굴하지 않고 슈퍼매치를 갔던 그 근성이 되살아날까 걱정. 08년에 떨어지면...미래는 없다 ㄱ-
바글
2007/07/19 00:07 2007/07/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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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성민 2007/07/19 00:47 Delete Reply

    가자!-ㅅ-[...]

    1. Re: # 바글 2007/07/20 13:12 Delete

      차이나컵 러시아컵 둘다 11월이지 말입니다 ㄲㄲ

  2. # 리털사냥 2007/07/20 23:46 Delete Reply

    당신은 비행기 값이 없지말입니다

    1. Re: # 바글 2007/07/21 00:29 Delete

      괜찮아 자바가 보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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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느 별에서 왔니?

Posted 2007/07/12 18:53,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윔블던 끝나자마자 일레븐으로 수정한 광고가 떴다는데, 유투브를 암만 뒤져도 안나와서, 일단 이걸로.

홈런, 야구
행크 애런 575
본즈 571

메이저, 골프
잭 니클러스 18
우즈 12

메이저, 테니스
샘프러스 14
.
.
페더러 11

슈마허가 자기 별로 돌아간지 2년, 벌써 지구는 새로운 외계인을 셋이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P.S
안타깝게도, 좋아하는 테니스 선수는 로딕이라는거. 하지만 페더러랑 전적이 13승 1패라는거.
이번 윔블던에선 아예 8강에서 털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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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쉬뷁"



바글
2007/07/12 18:53 2007/07/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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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리털사냥 2007/07/12 23:33 Delete Reply

    윔블던 우승 11회??

    1. Re: # 바글 2007/07/13 10:52 Delete

      메이저 우승 11회

  2. # 지잡생 2007/07/15 23:35 Delete Reply

    발렌티노 로시 무시하나여

    얘는 지구인인가여

    1. Re: # 바글 2007/07/16 00:02 Delete

      저는 모터싸이클은 모르지 말입니다(...)

  3. # 비밀방문자 2007/07/16 02:18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 지잡생 2007/07/16 02:21 Delete Reply

    발렌티노씨에게 관심좀

    마치 사포의 하야토 같지 말입니다

    제일 후달리는 머신으로 스트레잇에서 빽점

    하지만 코너에서 슝슝

    1. Re: # 바글 2007/07/18 23:39 Delete

      하지만 이건 뭐 중계도 없지 말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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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젠장-_-;

Posted 2007/05/31 21:53,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작 사태가 터져나왔을때는 쇼크로 포스팅을 못했고, 수습된 이제서야 (이걸 수습이라고 할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포스팅.

뭐 경기장이라도 꾸준히 찾았냐 하면 양심에 손을 얹고 그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현대 시절부터 팬이었던 KCC가 이상민을 내친꼴이 됬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결국 FA두명을 영입하는 순간 이상민과 추승균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KCC였고, 임재현을 영입한순간 팽당하는건 이상민이라는건 사실상 확정된거였지만 역시 삼성 썬더스의 포인트 가드 이상민이라는 수식어는 정말 와닿지가 않는다.

물론, 바셋과 양동근을 바꿀때 이미 KCC는 리빌딩을 포기한 셈이었고, (사실 그 시즌 우승했으니 결국 양쪽 다 Win-Win이었다) 그 뒤로 이상민, 추승균 그리고 은퇴한 조성원으로 잘도 꾸려왔지만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KCC가 허덕였던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임재현을 영입한 시점에서 확실히 KCC에게 도움이 되는건 이상민보단 추승균이라는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추승균이나 이상민이나 결국 97, 9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었던 프랜차이즈 스타란것도 사실이다. 아마 보호선수에서 풀린게 이상민이 아니라 추승균이라도 그 파장이 결코 작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이 모든것을 차치하고라도, KCC라는 팀에서 이상민이 차지하는 아이콘으로써의 위치를 놓고 볼때 역시 이번 사태가 오래된 KCC팬에게 어마어마한 쇼크라는건 변함없다. 무려 한국 농구계의 대 스타 이상민 아닌가. 서장훈의 영입이 결정되고 이상민-서장훈의 콤비 플레이를 생각하며 괜히 벙실벙실 웃던 KCC팬들에게, 그리고 그 옛날 대학농구의 열기를 기억하던 사람들에게 확실히 이번 사태는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건 사실이다.





P.S
아니, 그렇다고 보호선수에서 추승균을 풀었어야 한단 소린 아니고. 그냥 KCC가 정말 힘든 선택을 한걸 아니까 더 씁쓸해서 하는 소리다. 이런 옌장 KBL도 FA규정이 그지같긴 마찬가지고나.

P.S2
아 씨발 쓰고나니 기분이 더 씁쓸하다. 정말 KCC에 정떨어지는 사건이었음 ㅜㅡ
바글
2007/05/31 21:53 2007/05/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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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osted 2007/03/24 21:37,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엄마랑 닭 한마리랑 생맥주 시켜놓고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밑에 자막으로 '잠시후 김연아 출전 피겨 스케이팅 생중계' 어쩌고 하는 자막이 떴다. 솔직히 순간 마시던 맥주를 뿜을뻔 했는데, 지상파가 피겨를 정규방송 시간에 생중계한다는게 엄청난 임팩트였다.
컴피티션인지 갈란지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데, 토리노때 방송사가 피겨가지고 장난한다고 블로그에 지랄한게 얼마전 같은데, -사실 아직도 그 글 남아있을꺼다- 세상에 생중계라니! 그것도 지상파가!

쨌든, 시켜논거 먹으면서 잠시 기다리니 과연 생중계를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중계는 휴즈의 연기가 반쯤 나오는 시점부터 중계를 시작해주는 센스. 과연 그들의 본성은 바뀌지 않았어. 중요한건 김연아랑 마오밖에 없다 이거지?!

뭐, 정규방송시간에 생중계라는거 자체가 한국 방송사랑 최초인거 같으니까, 조용히 봤다.
첫느낌은 휴즈 엄청 불었다는거. 살좀 빼자[...]

뭐, 김연아 자빠진거에 대해선 별로 할말은 없다. 사실 피겨에서 점프 하나가(물론 두번 자빠졌지만) 그렇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것도 아니고, 빙판과 사랑을 넘어서 거의 에로수준의 애정을 과시하는 어딘가의 누구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딸만큼, 넘어지는건 흔한 일이니까.

마오 프로그램 시작하자 마자 트리플 점프. 얼레? 근데 앞으로 뛰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실 마오가 '뛴다? 뛴다?' 이러던게 하루이틀도 아니니까. 열 다섯부터 벌써 틀플악셀을 컴비네이션으로 준비한다던 마오였으니까.
기어이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사실 틀플악셀이 점수상으로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여자피겨에서 그 임팩트라는게 결코 작은게 아니니까, 하여간 괜히 점프머신은 아니구나 싶었음. 솔직히 말하자면 부러웠다.

사실 마오까지 보고 컴퓨터 켰는데, 우승이 안도미끼였단다. 시바 볼껄...
바글
2007/03/24 21:37 2007/03/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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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유하 2007/03/26 00:43 Delete Reply

    풋.
    난 키미보려고 계속틀어놨었는데[...]
    키미 딴건 솔직히 연아 마오 미키급이 아닌데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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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잡소리 -1-

Posted 2006/06/25 11:55,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시험기간만 되면 불타오르는 포스팅 릴레이. 그 잡소리 첫번째. 스포츠 이야기.

...사실 스포츠면 좀 뒤로 밀릴 포스팅인거 같은데 불타오르는 월드컵 열기 (존내 웃긴게 조별예선 탈락하는순간 열기가 한 두배쯤 더 달아오른거 같음. 스완송인감?) 에 편승해서 냉큼 스포츠부터.

전-_-범 야나기사와의 후지산 대폭발슛에 감명받은 일본에서 만든 비디오 같음...뭐 우린 최소한 저런건 없었으니...

일단 월드컵부터.
A player in an offside position is only penalised if, at the moment the
ball touches or is played by one of his team, he is, in the opinion of
the referee, involved in active play by:
• interfering with play or
• interfering with an opponent or
• gaining an advantage by being in that position

뭐,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경기볼때는 몰랐는데, 일단 문제의 판정은 옵사이드가 아니지 않느냐 쪽이 맞는거 같습니다. 머 문제는 선심 기가 올라갔다는 건데, 주심 판정은 판정대로 옵사이드 안준다고 판정이 나왔을만한 상황이고, 선심은 선심 나름대로 그게 옵사이드로 보였으니 기를 들었을테고. 머 일단 사고는 쳤는데 책임질 넘이 아무도 없다라...라는 식이 되겠습니다. 일단 휘슬 안울렸는데 멀뚱멀뚱 구경한것도 분명 문제는 있죠. 뭐 스위스 공격수도 놀고있었다지만.

사실 축구 그닥 좋아하는 운동은 아닌데, 난생 처음으로 새벽에 일어나는 엄청난 수고를 감수하면서까지 본 경기가 영 찜찜하게 끝나게 되서 별로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MBC로 봤는데, 범근두리 해설할때 '사기다' 라는 말이 나왔던게, 중계를 들을땐 그렇게 진리같더만 24시간도 지나기 전에 점 오바한거 아니냐...로 돌아서버린게 나도 참 간사한놈이다 머 이런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네이버를 필두로 각종 스포츠 사이트와 내일자 찌라시에서는 열렬한 지지를 받을꺼 같긴 합니다.

서두에서도 말했다시피, 축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TV틀면 온통 뻘건색이고 광화문에 개때로 모이고 뭐 이런거 별로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뭐 그래도 이번일로 괜히 마녀사냥식으로 멀쩡한 선수나 감독 누구 하나 죽일일은 없지 않으니 다행 아니냐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 욕 다 심판이 먹기야 하겠지만 그넘이야 우리랑 상관도 읍고. 사실 스위스전 경기 내용도 별로 좋은편은 못되는데다가 이제 반성하고 2010년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냐 싶기도 한데 울나라 언론님이 원체 개념이 지식즐수준인지라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긴 애초에 그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02년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홈인건 말할것도 읍고, 확실히 히딩크가 잘하기도 했고. 까놓고 판정이 유리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K리그 폐업상태로 몰아가면서 국대 소집해가지고 300일동안 세계를 돌면서 평가전 치른 그 엄청난 지원이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당시에는 대학 졸업하고 리그엔 아직 데뷔도 안한넘이 막 A매치 몇경기씩 출장하고 그런일이 있었죠.

그렇게 올라간 4강인데 이제와서 16강 소리 하는게 개뿔...싶기도 하고, 월드컵 전에 평가전 성적이 좋았던것도 아니고 말아져.

다들 16강에 미쳐서 잊고있었는지 몰라도 이분도 계셨습니다.



다음은 월드컵보다 개인적인 관심은 두배쯤 높지만 월드컵에 묻혀서 뉴스에서 버림받은 야구. 뭐 믈브리그는 요즘엔 나도 몬봐서 별로 할말은 음꼬, 살짝 맛이 간거 아닌지 의심되는 승삽 이야기.

...뭐 암만 월드컵이 떠도 하도 미쳐있어서 간간히 기사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리슨요프가 요즘 말 그대로 맛이 가있습니다.
대략 거의 주요타격기록 전부분에서 5위권 안에 랭크되지 않았나 싶은데, 롯데 첫시즌에 승삽소리 듣던거랑은 비교할수도 읍고, 작년 롯데시절까지만 해도 이정도 수준은 아녔는데, 확실히 올해 끝나고 믈브리그 한번 밟을 생각인거 같긴 합니다. 거인 분위기도 쟤 가면 우린 워쩐다냐 분위기고. 요즘 거인 상태가 심각하게 안좋긴 합니다만...

홈런 24개 1위, 타점 53 3위. 득점 58 1위, 타율 .335 2위, 안타 89개 2위, 출루율 .395 5위, 장타율 .650 1위
...믈브리그가 확실히 엄청난 동기부여를 하는거 같습니다.

반면 리슨요프가 뛰고있는 거인은 나날이 연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리그 끝나고 첫 페넌트레이스인 23일 주니치전에서 역시 4-2로 패배. 주니치 에이스 카와가미가 단 3안타만을 맞고 2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됬습니다. 이 투수놈도 살짝 맛이 가있는 넘인데 (선발주제에 방어율이 1점대?!) 암만 그렇다고 해도 팀이 9이닝 내내 쳐댄게 꼴랑 3안타. 그나마도 배트들고 친다는 소리 듣는 니오카가 한개, 리슨요프가 두개.(하나가 홈런 ㄱ-)
나머지 팀원은 거의 삽들고 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 수준. 아니 그냥 삽들고 치면 고맙겠는데, 이건 뭐 홈런치면 베이스 안밟아서 날려버리질 않나, 기껐 세이프티 번트를 댔더니 3루주자가 놀고있지를 않나...전체적으로 리슨요프랑 니오카를 제외하면 팀이고 감독이고 코치고 다들 헤메는 분위깁니다.

어차피 거인엔 관심도 없고 리슨요프 하나 응원하는 한국사람 입장에선 뭐 상관 없겠습니다만, 거인 팬포럼의 분위기는 거의 암울 그자체입니다. 23일 패배로 팀은 4위로 떨어졌지, 리슨요프는 내년엔 물건너가있을 분위기지...
(일본은 리그제라 거인이 소속된 지구에 팀이 6개밖에 읍심. 6팀중에 4위[...] 일본야구의 심장이라는 거인 다죽었네)


그나저나 대체 일본에서 왜 이승엽의 표기가 李承ヨプ인지 아시는분 있심 -_-? 아니 다 한자로 쓰던가, 아님 다 가타카나로 쓰던가. 대체 저 센스는 뭐지...
바글
2006/06/25 11:55 2006/06/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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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이야기

Posted 2006/03/19 00:09,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아무래도 점점 스포츠 블로그가 되가는거 같은데, 이거이 생각보다 WBC에서 한국팀이 넘 미쳐 날뛰고 있기때문에, 우찌될찌 모르는 4강에 앞서 후딱 포스팅.

뭐 한국 4강이네 6승이네 이런거야 하도 떠들어대서 이미 짜증이 나는 소리니까네 그런건 좀 제끼고, 다른 이야기들...
(심지어 경기없는 오늘도 SBS 8시뉴스가 특집편성되 내내 야구얘기만 하니 짜증나더군요)


1. 야구의 세계화, 그리고 WBC (제목은 거창하다)
사실 WBC는 축구의 월드컵하곤 약간 성격이 다릅니다. 예전해도 말했지만, 이넘의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가 이게 IBAF주관이 아니라 MLB사무국 주관이라는겁니다. 축구로 치면 영국 축구협회가 세계 축구대회 연다는건데, 머 그걸 문제삼을일은 아닙니다만, 시작도 하기 전에 수익금문제로 삐걱대는거 보면서 영 맘에 안들긴 했습니다.
국제 야구연맹인 IBAF가 주관하는 국제경기는 야구 월드컵, 컨티넨탈컵, 올림픽 야구 세개입니다. (야구에도 월드컵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전부 프로들의 무대라기 보단,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대회라는겁니다. (야구 월드컵은 11년째 쿠바가 짱드시고 계십니다. 이거때문에 쿠바가 아마야구 최강이란 소리도 나오는거구요)
단 올림픽의 경우 군면제가 걸려있기땜시 울나라는 줄기차게 프로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2008년에 퇴출되었죠 :)
이렇게 진정한 의미의 국가대항전격의 대회가 없다는건 결국 야구의 저변이 그만큼 넓지 못하다는 소립니다. 야구가 축구보다 돈이 좀 더 들어간다는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언제적 자료인지는 모르것지만서도, 네이버 지식즐과 IBAF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FIFA의 회원국은 204개국, IBAF의 회원국은 112개국입니다. 단순히 참가국만 보더라도 확실히 야구가 축구보다 저변이 작은 게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오랜기간동안 IBAF는 야구의 저변확대를 이끌어내지 못했죠. 그러자 지친 MLB사무국이 만들어낸게 WBC입니다. 사실 야구의 세계화와 저변확대라는 거창한 제목을 샥 뒤집어서 보면 MLB의 저변확대와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아시아의 리그 흡수란 의미죠.

다 좋은데, 이 WBC는 시작부터 삐걱거립니다. 일단 경기 일정이 문제가 됬죠. 축구의 월드컵과는 달리 야구가 주류가 국내 리그(MLB)이고 WBC는 기타 찌질한 경기로 인식되다보니, 선수들도 리그 컨디션을 위해 참가를 잘 안하고 MLB팀들도 선수 차출을 거부해버린겁니다. 당연히 MLB시즌중에 대회를 개최한다는건 상상할수도 없는 분위기가 된거죠. 그러자 MLB 사무국이 들고나온게 바로 3월개최. 시즌 시작전 한창 스프링캠프 트레이닝으로 선수들 몸 풀 시기이니 그참에 좀 내보내서 몸좀 풀자...라는 말로 꼬신거죠.
그런데 이번엔 일본과 한국이 태클을 겁니다. 애초에 MLB사무국의 생각이 수익금에서 상금 떼주고 내가 다먹자! 이런건데 여기에 일본과 한국이 '그따우로 할꺼면 즐쳐드센' 이러고 돌아선거죠. 가뜩이나 16개 나라를 끌어들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나마 큰 시장인 일본과 한국이 즐드센 하고 나오면 WBC는 결국 미국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격이 되니까. 별수없이 수익금을 좀 떼어줍니다.



오심에 엿먹고 경기끝난 일본.


2. 어글리 우사

2-1 돈
1회대회부터 좀 우격다짐으로 나가는게 없잖아 있는데, 일단 심판 이야기는 좀 뒤에서 하고, 돈얘기부터 하죠.
위에도 썼듯 결국 미국은 수익금을 일본과 한국에 좀 떼어줍니다. 그래서 그 결과 이야기.
MLB 사무국 17.5%
MLB 선수노조 17.5%
일본 야구기구 7%
한국 야구위원회 5%
국제 야구연맹 5%
기타 찌질이 1%
(나머지는 상금)
우승팀이 가져가는 수익금이 10%니까, 미국은 개최만 하고 가만 있어도 우승국의 3.5배를 가져가는겁니다. 물론 야들이 이걸 만들때는 지들이 당연 우승할줄 알았겠죠...

2-2 참가국
말했다시피, 야구가 저변이 크지 않고, 그러다보니 막상 대회를 열어도 참가할 국가가 몇 안됬습니다. 일단 그레이트 아메리카의 위상을 뽐내줄라면 들러리국가가 좀 필요한데, 이건 뭐 다른나라들은 국가대표 짜기도 빠듯했으니까요. 그래서 내건 엽기적인 조건이 본인, 부모, 심지어 조부모까지 포함해서 국적을 가졌'던' 적이 있는 국가면 무조건 ok라는겁니다. MLB 포수인 마이크 피아자는 1900년대 초반 조부모가 이탈리아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왔는데, WBC에서 포수로 뛰고싶어서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참가했습니다! 너 이탈리아어 할줄은 아냐 대체?!
말이 좋아서 국제 대회고 세계 대회지, 사실 다른나라 국가. 특히 중남미쪽을 보면 정작 현재 국적은 미국인 선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뭐 갸들도 미국에서 돈벌라믄 미국국적 취득하는게 편했을테지만, 그래도 조부모가 가졌'던' 국적도 된다는건 좀...

2-3 토너먼트
어케어케 16국가를 끌어모으긴 했는데, 이번엔 또 문제가 생깁니다. 미국의 흥행 시나리오대로라면 결승에 미국과 도미니카가 올라가서 그레이트 아메리카가 찌질 도미니카와 알흠다운 한판 승부끝에 정정당당히 이겨야 하는건데, 지역 예선에서 중남미 국가들이랑 엉키자니 왠지 말려서 예선탈락하면 X될꺼같고, 그렇다고 준결승이나 준준결승에서 만나서 어느 한쪽이 이겨버리면 결승전 흥행이 안되는겁니다. 고심끝에 미국이 내놓은 스트레이트 토너먼트. 같은조 1,2위가 다시 같은조에 배속되는 오묘한...(...)경기방식으로 미국은 결국 결승까지 중남미 국가는 단 한팀도 만나지 않게 됩니다.

2-4 똥배짱
처음부터 개념탑재를 안하고 시작한 미국은 지역예선에서 캐나다한테 8:6으로 발리면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 막상 진출하고 보니 어이쿠, 예상외로 2위로 올라오는바람에 관중몰기도 힘든 낮경기. 그러자 갑자기 떼를 씁니다. 우리가 밤경기 할테니 일본보고 상대를 좀 바꿔서
바글
2006/03/19 00:09 2006/03/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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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Lives here -Palavela2-

Posted 2006/02/28 04:05,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시작할때 보면 점마 잘생겼음?! 미친놈 아님?!


※SP는 숏 프로그램, FS는 프리 스케이팅. 아이스댄싱을 제외한 피겨종목은 두개의 점수를 합산해서 계산합니다. 아이스댄싱은 3개 합산.

팔라벨라 그 두번째 이야기, 피겨입니다. 비교적 종목이 적은관계로 하나씩 나눠서 글을 쓸 수 있겠군요. 제가 체조랑 피겨는 좀 러샤빠돌이기땜시 상당히 편파적입니다.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앞종목은 기억이 가물가물...



-페어-

제대로 꼬라박은 장&장. 버림받았다....(...)


SP이후 이미 커피랑 타티아나 토트미아니나(아따 이름 어렵다) 조가 4점차를 벌렸기 때문에 FS는 비교적 무난했습니다. 오히려 SP에서 2위를 한 장/장조가 드로우 쿼드살코를 하다 말 그대로 빙판에 꼬라박은덕에 더욱 더 그랬죠. 사실 무리해서 쿼드를 뛰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그러고도 은메달을 땄다는게 참...
뭐 완전 날라가고도 일어서서 연기를 계속 했다는거, 그 뒤로도 큰 실수가 없었다는건 분명 훌륭한 일이고 박수받을 일입니다만, 그래도 FS에서조차 이팀이 2위를 했다는건 암만 생각해도 얘들이 스포츠를 드라마로 만드는구나 싶었습니다. 234위가 전부 중국이고, 또 아무래도 가장 박수를 많이 받다보니 그냥 은메달을 준거 같은데, 솔직히 그렇게 크게 박고나서 무슨 은메달이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또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수정이 쪼매 가해진 느낌입니다만, 이 인공적인 느낌을 도저히 떨칠수가 없군요. 다들 투혼이라고 하는데 사실 3위가 한국이었다면 그런소리 절대 안나오겠죠. (물론 한국은 피겨 전종목에서 단 한장의 쿼터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FS에서 분투한 셴/자오팀만 속이 끓을겁니다. 같은 국가이니 대놓고 씹지도 못할거고. 이래저래 참 불운이 겹쳤군요 이팀은.



-남자싱글-
체조와 피겨를 놓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한명씩 뽑으라면 각각 스베틀라나 코르키나와 에브게니 플류센코(=제냐)인데, 아무래도 플류센코의 경우 현재 본좌급이다 보니 무리없이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2위와의 점수차가 27.12점. 2위와 8위의 점수차가 26.32점. 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다만 SP에서 무시무시하게 밟아대던 스텝(!)에 비해서 점수차가 이미 허벌 벌어져서인지 FS에선 좀 설렁설렁 경기를 했습니다. 점프도 죄다 앞으로 몰았고. 뭐 그래놓고도 FS에서 점수를 더 벌려놨으니 할말은 없는데, (지금 야구딘이 프로로 간건지 아님 아예 은퇴를 한건지 가물가물 한데) 차라리 야구딘이라도 있었다면 좀 불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랑비엘의 경우 무난하게 경기를 한것 같은데, 부상중이었다고 하더군요. SP에서 틀플 엑셀을 못돌았던걸로 기억합니다. FS에서 쿼드를 두개나 뛰었는데 하나는 꽈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쉽게쉽게 FS프로그램을 짰던 자니 위어가 자잘한 실수를 연발하면서 점수가 말 그대로 팍팍 날라가서 종합 5위까지 떨어진덕에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랑비엘의 경우 SP에서 3위, FS에서 4위를 했음에도 앞에 있는 선수가 다 꼬라박는 덕분에, 또는 FS에서 2위를 한 버틀이 SP에서 꼬라박은 덕분에 은메달을 받는 특이한 결과도 나왔지요. 부상투혼->메달->시상식에서 울음이라는 매우 모범적인 케이스를 답습했습니다. 버틀은 틀플엑셀을 두개나 뛰고, 또 쿼드까지 프로그램에 넣는 매우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FS에서 2위를 하며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비록 쿼드는 실패했지만, 마지막에 생글생글 웃는게 자기가 할 수 있는건 모두 시도해본 느낌입니다.
...그래서 결국 쿼드를 뛰건 제냐밖에 없는거냐?! 돌아와요 야구딘 orz



-아이스댄싱-

오리지널 댄스 종료 직후의 바바라&마리조. 안그래도 성깔있게 생겼는데 후려치치 않은게 다행[...]


아무래도 아이스 댄스라는게 점프도 없고 리프트도 하늘높이 하는게 아니다보니 경기 자체가 좀 루즈합니다. 리듬체조는 즐인데 아이스댄싱은 그래도 보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일단 아이스댄싱의 경우 비주얼이 뛰어납니다. :)
...뭐 그런건데 결국, 아이스댄싱은 기본적으로 얼굴이 받쳐주지 않으면 선수로 뽑지도 않는건지, 아무래도 좀 연배가 있어보이는 슬여사라던가, 하여간 마스크로 밀어붙이지는 않는 남/여싱글에 비해 아이스댄싱의 경우 남자고 여자고간에 대부분 상당한 미모를 자랑합니다 -_-b 게다가 규정이 바뀌면서 의상도 예전보다 더 대담해졌구요. 뭐 고맙죠[...]
아이스댄싱은, 아티스틱한 요소를 보는데는 좀 많이 약한지라 그냥 멍~ 하고 보는편인데, 이번엔 좀 재밌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아이스댄스의 경우 싱글/페어와는 달리 세번 경기를 하는데 (컴퍼셜리/오리지날/프리) 오리지날에서 마지막조 5팀중에 3팀이 빙판에 박-_-아버리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점프도 없고 리프트도 높지 않은 아이스댄싱에서 빙판에 박는건 (그것도 성적 역순인 상황에서 마지막조가) 정말 흔치 않은일인데, 뭐 빙질이 나빴네 어쩌네 하지만 3팀이나 박았다는건 정말 뭔가 마가 끼지 않았나 하는 느낌입니다. 특히 컴퍼셜리 댄스에서 깜짝 1위를 하며 모든 이탈리아 국민에게 희망을 부풀어넣었던 바바라&마리조 조가 오리지날에서 마리조의 황망한 실수로 빙판에 박으면서 10위까지 떨어지자, 바바라가 정말 무시무시하게 마리조를 노려봤습니다. 사진을 저것밖에 못찾겠는데, TV중계로 볼때 당시의 상황은 정말 살벌 그자체 ㄱ- 경기장 막 적막해지고 말도 아녔습니다. 사진 찾으면서 보니 소금호수때도 한번 빙판에 박았다고 하는데...과연 마리조는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그래도 갈라는 무사히 하더군요. 물론 갈라에서도 성깔있는 바바라여사, 마리조를 빙판에 마구 굴렸습니다...[...])



-여자싱글-

엄청난 환호를 받은 스파이럴 시퀀스.
손놓고 3초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일단 슬여사의 삽질에 한번 놀라고, 일본의 금메달에 또 놀라고, 끝으로 미국의 달러파워에 한번 더 놀라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여자 싱글입니다. SP에서 샤샤코헨과 슬여사가 0.03점차이로 벌어졌을떄만 해도 샤샤의 그 허덥한 점프를 생각했을때 러샤가 드디어 피겨를 스윕하는구나 했는데 이게 왠일, 슬여사가 샤샤한테 전염됬는지 같이 빙판에 박으면서 아카라와가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뭐, 샤샤코헨이야 이미 자빠지는게 프로그램의 일부인 선수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로써 슬여사는 콴여사와 사이좋게 (올림픽)금메달을 만져보지도 못한채 은퇴하게 됬습니다.
아라카와는, 거의 인생 최고의 경기를 했는데, FS에서 점프도 무난했고 엽기적인 유연성의 스파이럴 시퀀스를 보더라도, 확실히 운이 좋아서 금메달을 가져간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분명 금메달스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미 웜업때부터 날라다녔다는 소리가 있는거 보니 확실히 그분이 오신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국가 출전 최대쿼터인 세장을 모두 잡고 그중에 두명을 탑텐에 (그것도 한명은 1위고 한명은 4위)에 올리는 엄청난 성적을 거둔 일본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4년뒤에도 아직 10대인 메달 후보도 있죠. 슬슬 일본의 투자가 결실을 맺는데 울나란 아직도 머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숏트랙이 금메달을 퍼줄지는 몰라도 31개의 메달중에 29개가 숏트랙 메달이라는건 분명 언젠가 심각하게 문제시되는 날이 올겁니다. 앞으로 적어도 4년은 금메달 하나건진 일본을 까겠지만, 4년뒤에, 아니면 8년 뒤에라도 일본을 보면서 점마들이 조띠 까마득히 멀리 있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샤샤코헨은 뭐, 무난하게 자빠졌습니다. 그럼에도 슬여사가 같이 자빠진덕에 비교우위를 가지는 유연성으로 밀어붙여 은메달을 가져갔구요. 슬여사는 점프 하나에 선수인생 전부를 두고 고대해온 올림픽 금메달을 날렸습니다. 나이가 27인데 2010을 노리는건 좀 추하고 그냥 콴여사랑 같이 여행이나 다니면서 가끔 아이스쇼로 부업하겠지요. 뭐 콴여사도 금메달 못가져갔으니 그걸로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러시아 빠돌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미국을 점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소금호수에서 사라 휴즈라는 웃기지도 않는것이 냉큼 금메달을 가져가더니만, 이번엔 에밀리 휴즈라는 웃기지도 않는것이 미국을 등에업고 7위를 기록한 기분입니다. (피겨의 부시家라는 소리도 나오더군요) 시밤 그 웃기지도 않는 연기로 7위라니. 마이즈너도 그렇고 뜳으면 미국에서 태어나란 분위깁니다. 메달권 밖이라 조용하지만 이건 진짜...
2010이 캐나다인지라 비교적 미국을 물먹이려는 시도가 있었던 토리노에서 이정도인거 보면 4년후에 미국의 분탕질이 어느정도일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오우 쉣.


P.S
김연아나 마오나 아직 허벌 어린선수고, 또 이렇게 여자 선수가 어리다는게 쉽게쉽게 선수가 무너지는지라 4년후를 절대 기약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냥 잘 커줘서 2010에 메달이나 하나 제발 건져줬으면 하는 기분입니다.
사실 김연아가 마오한테 쩜 밀리는 감이 있는데 (틀플 엑셀에 틀플로 컴비네이션을 준비한다는 괴소문이 도는 마오는...좀 괴물이긴 하죠) 4년간 무사히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김연아같은 천재가 나왔는데 하필 재수없게 일본에서 마오같은 애가 나오냐' 뭐 이런생각일수도 있는데, 정작 일본에선 '매년 엄청나게 돈을 때려박아서 겨우 마오같은애 하나 건졌는데 한국은 조또 투자도 안하는 나라가 재수없게 머 저런애가 하나 툭 튀어나오냐' 딱 이기분일꺼 같다는...

P.S2
피겨나 체조나, 미국 (또는 일본)의 강세가 점점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더불어 러시아의 몰락두요. 체조는 이미 코르키나의 은퇴와 함께 미국의 독주체제인데, 실제로 05년 세계선수권은 미국이 전종목 독식이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냈습니다. 파블로바로는 쩜 무리인거 같기도 하고...뭐 2008년을 기대해봐야 하겠습니다만...
피겨의 경우도 남자의 경우 제냐라는 본좌가 있고, 페어도 4년마다 죽죽 성장해서 나옵니다만, 하드웨어가 받쳐줄꺼같은 여자 싱글은 오히려 슬여사 이후 이제는 미국과 (그리고 특히 엄청난 성장속도를 보이는) 일본에 확실히 밀리는 느낌입니다. 딱히 슬여사 이후로 크게 성장할만 선수도 안보이고...

P.S3
여자싱글을 KBS에서 생중계 해주길래 (올림픽 시작하고 피겨 생중계 처음이었음) 오오 드디어 얘들이 미쳤나! 하고 봤는데 1그룹 끝나고 숏트랙 메달수여식....메달수여식 끝나고 그날 중계 종료...
시밤 이쉑들이 장난하남...
그 다음날 갈라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한번 더 낚였음. 시밤...

P.S4
갈라에서도 틀플-틀플-틀플도는 제냐. 갈라에서조차 바바라한테 구르는 마리조. 한거 또해도 멋있었던 아라카와. 뭐 전체적으로 갈라는 참 재밌었습니다.


P.S4
마지막 반전! 맨위에 동영상 'Sex Boom'은 2001년 세계선수권 갈라에서 나온 프로그램으로 바로 이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남자싱글 본좌인 에브게니 플류센코라는...(...)
바글
2006/02/28 04:05 2006/02/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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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x bomb

    Tracked from 제드군의 이글루~ 2006/03/15 14:32 Delete

    요즘 이 노래 너무 자주 듣는 것 같아.. sexbomb, sexbomb 심지어 초콜릿 사러 제과점 가서도 들었다니까! Max Raabe - Sex Bomb 계란소년님 Tom Jones - Sexbomb 카와이팬더님 에브게니 플류센코(=제냐) 바글

  2. Buy ultram pharmacy online.

    Tracked from Ultram wont make you fail a drug test. 2010/05/08 15:15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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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꺄= 2006/02/28 11:36 Delete Reply

    꺅 플류센코=_=

    김연아도 우리나라에서 보면 엄청난 괴물이지만;
    아사다 마오도 확실히 괴물;

  2. # drlord 2006/02/28 23:31 Delete Reply

    음... sex boom 우연히 웃대에서 보고 밑에 달린 답글에 "저분 본좌급입니다." 라는 답글에 놀랬었는데 동영상 하나로 피겨에 대한 제 인식을 완전히 깨 버리네요;

  3. # 팟찡 2006/03/01 11:22 Delete Reply

    몸매 좋으시네(...)

  4. # 제드 2006/03/12 00:46 Delete Reply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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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Lives here -Palavela1-

Posted 2006/02/24 03:03, Filed under: Interests/Sports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아무래도 보는 종목이 피겨랑 숏트랙이다보니 (언젠 안그랬냐만은) 이 두종목이 같은 경기장을 써서 개막 이후로 연달아 밤을 새고 있습니다.
그나마 숏트랙은 생중계라도 해주는데 이놈에 피겨는 새벽 네시가 되도 중계를 해줄 생각을 안할때도 있으니 원...

숏트랙은 마지막날 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피겨 역시 마지막 갈라를 제외하면 조금 있으면 시작될 여자싱글 FS가 마지막입니다. 좀비생활도 슬슬 끝나간단건데...


뭔 일만 있으면 까이는 불쌍한 오선생

숏트랙 중계...뭐 어느나란 안그러겠습니까만, 아무래도 금메달이 (유일하게) 유력한 자국선수 출전 경기인지라 캐스터고 해설자고 난리치는건 심히 난감하더군요. 방송 3사 중계를 돌려가면서 다 들었지만 어디 하나 차분히 중계하는데가 없습니다. (그나마 SBS가 해설이 여자라 조금 나은편인거 같습니다만 이쪽도 만만치 않습니다) 왠만하면 중계를 보는 한국쪽은 새벽 4시라는것도 좀 고려를 해주면 좋겠습니다만. 게다가 그많은 선수중에 상대라곤 오노밖에 없는건지. 오노가 나올땐 나쁜놈 오노고 베이버가 나올땐 오노 여자친구 베이버고 김효정이 나올땐 오노 여자친구 베이버 룸메이트 김효정이더군요.

오선생은 뭘해도 까이는데, 사실 소금호수때도 오노가 심판인건 아닌데다가, 그때 미국이 분탕질을 친 종목이 원체 한두개가 아닌지라 (시밤 사라휴즈 생각만 하면 돌아버린답) 한국만 엿먹은것도 아니죠. 인터뷰를 한것도 까이던데 아니 그럼 미국놈이 미국언론이랑 인터뷰하는데 '난 아직 챔피언이다, 다음경기에선 반드시 이길것이다' 라고 해야지 지네 언론에 '흑흑 내가 찌지리에염 안현수 존내 잘해염 못이기겠어염 ㅠ.ㅠ'라고 할순 없잖습니까. B Final에 늦게 나온건 분명 문제가 있는 짓이긴 합니다만.
이번에도 또 오심이다 농간이다 말이 많은데, 오심을 우리나라만 먹는것도 아니고, 또 변천사는 솔직히 실격을 먹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판정이 뜳으면 그자리에서 째깍째깍 이의를 제기할수도 있는거고, 코치도 아무말없이 돌아섰는데 그걸 언론이 돌아서서 쟤들이 편파판정 했어염 사실은 우리가 동메달~ 이러면 난감하죠.

숏트랙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붕당정치 파동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그냥 몽창 빙판에 꼬라박고 단체로 욕먹으면서 각성좀 해라...하는 심정이었고, 실제로도 금메달은 몬따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나라가 원체 올림픽 뷔페에서 숏트랙 김치는 칼같이 골라먹는 나란지라 이번에도 잘도 챙겨먹더군요. 제가 알기로 대략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에서 딴 메달이 28개 가량 되는데 (그러고보면 이번 올리픽 성적은 참 좋은편입니다) 그중에서 2개를 제외하곤 전부 숏트랙에서 나온 금메달입니다. 그나마 나머지 두개도 고만고만한 스피스 스케이팅이죠. 편식도 이쯤되면 중증인데, 아무래도 엘리트체육에 환장한 우리나라에선 고칠생각이 영 없는듯합니다.

계파싸움도, 진선유랑 변천사는 남자팀에서 훈련을 하고, 안현수는 오히려 여자팀에서 훈련을 한다는거 같던데, 아무래도 숏트랙이 금메달도 좀 따고 이래저래 나오는 연금이니 지원이니 나오는 현찰도 많고 하다보니까 갈라먹기하다 서로 쌈박질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뭐 이건 어차피 언론만 통해서 듣는 소식인지라 머가 우찌된지는 당사자들만이 알겠고...진선유라던가, 이호석, 안현수가 워낙 먹어주는 에이스인데다가 숏트랙이 어차피 단체경기는 아닌지라 그리 큰 티는 안나고 있습니다만...

남자 계주예선에서 빙판에 꼬라박는순간 확 티가 나더군요. 방송에서는 기적의 역전극이네 뭐네 하는데, 막상 뒷조에서 일본이랑 이탈리아 넘어진거랑 비교하면 기적은 개뿔. 일본이랑 이탈리아 애덜은 백업하던애들이 재빨리 터치해서 뒤쫓아가는데, 우리나라는 백업도 없고 한넘 자빠지니까 다른선수는 구경만 하고...
안현수랑 이호석이 죽어라 쫓아가고, 또 앞에가던 독일애들이 사기적인 속도로 따라오는거에 지레 삐끗해서 빙판에 박는바람에 우째우째 결승에 나가긴 했습니다만, 우리가 2조에 끼어서 자빠졌다면 결승이고 나발이고 없었을겁니다. 2조에서 이탈리아가 A받고 나가서 아마 결승에서 다섯팀이 돌텐데, 4*5=20해서 20명이 그 좁아터진 숏트랙 경기장에서 돈단 소린데, 이러면 실력이고 나발이고 안자빠지고 페이스 유지하거나 자빠져도 커버플레이가 빠른팀이 이길텐데 이래가지곤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만 사기유닛이 둘씩이나 껴있어도 미국이나 중국은 자빠진팀에 질만한 나라는 아니니까요. 뭐 갸들도 먹어주는 에이스 하나씩 데리고 있고 말이죠.

남자 1500m과 1000m은, 예선 준결승 보면서 계속 이호석이 아웃으로 빠져서 인으로 들어오는 속도 보면서 '저X은 완전 미친X다...인간이 아냐...'이러고 있었습니다. 1500에서 안현수 우승할때만 해도 이호석이 방심하다 2위했겠거니 했는데, 1000미터에서도 막판에 이호석 완전 엿먹는거 보고 '저X은 더 미친X이잖아' 싶더군요. 이호석도 1000m에선 욕심이 꽤나 있었을텐데, 그걸 완전 물멕이고 스르륵 결승선에 들어오는거 보면 안현수가 어지간히 사기유닛은 사기유닛인가 봅니다.
여자 500m는 뭐 다같이 빙판에 꼬라박는바람에 날라갔고, 말많고 탈많았던 여자 1000m 진선유 보면서도 '쟤는 무슨 이호석 트랜스젠더판이냐...'싶더니 또 얼레벌레 결승선 제일 먼저 들어오더군요.
여자 계주는 중국만 X된 분위긴데, 중간에 캐나다 경기 빡시게 하면서도 용케 실격 안당했고 결국 금은동 세팀다 무지 해피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거 같더군요. 캐나다는 들어와서 무지 좋아하던데, 처음부터 목표가 중국이나 한국 둘중에 하나만 제끼자였는지, 아니면 순수하게 메달을 기뻐하는 교과서적인 올림픽정신의 발로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팀이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인걸 생각하면 좀 묘하기도 하더군요. 우리나라가 은메달로 들어왔으면 과연 저런표정 지을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 두바퀴에서 캐나다 덕을 본것도 좀 있고 : )
이탈리아는 중국이 엿먹으면서 수혜를 봤는데, 반응으로만 봐선 이팀이 금메달이었습니다. 뭐 자기들도 작년 선수권 123위팀을 상대로 우승하자는 아녔을테고 쪼매 무리를 해서 우리에게 그분이 오시면 그래도 메달하난 먹지 않을까 뭐 이런분위기였을꺼 같았는데, 진짜로 그분이 오시는덕에 메달을 땄습니다. 딱히 이탈리아가 홈어드밴티지 받고 일부러 한팀을 물먹였다기 보단, 경기 보면서 캐나다나 중국 둘중에 하난 분명 실격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초반에 쪼매 거칠게 나온 캐나다보다 막판에 왕멍이 눈에 불키고 쫓아오다가 접촉사고 살짝 난 중국이 물먹으면서 바보가 되버렸습니다. 뭐 중국도 지금쯤 편파판정 이탈리아! 이러면서 끓고 있을꺼 같군요...

마지막 세경기가 남았는데, 500m는 운빨이 좀 강력하게 작용하니까 제끼고, 암만봐도 완전랜덤인 남자 계주 제끼고 나면 이 분위기면 여자 천미정도는 한번 더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나도 메이드 인 코리아니까 일단 다 우승해주면 좋고 : )

P.S
뭐 잘나가는건 좋은데, 그래도 그거에 은근슬쩍 묻어서 이번 갈라먹기 파동이 넘어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2
이호석이나 진선유 보면 확실한 자기 특기 (아웃으로 나갔다가 사기적인 속도로 들어오기)가 있는데 딱히 그런게 안보이는 안현수가 두번이나 우승하는거 보면서 점마는 무슨 오오라라도 받았나 싶더군요. 확실히 이놈은 사기유닛인듯. 전천후 특기생이라도 되나...

P.S3
...사실 쓰고싶은건 피겨였는데 이게 은근히 숏트랙만으로도 이야기가 길게 나오는군요. 아흑 어서 빨리 우리 플류센코 옵하의 01년 갈라쇼를 보여줘야 하는건데...

P.S4
헉 막상 다하고 블록에서 포스팅 점검하고 있는데 어째 오노밖에 사진이 없어서 이거 무슨 양키넘 블로그인가 싶네요. 것도 오노 엿먹는 사진도 아니고 시상대 올라간거라...

그래도 난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거 증명하기 위해서 한컷.

바글
2006/02/24 03:03 2006/02/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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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drlord 2006/02/25 11:04 Delete Reply

    음... 결과만 보는 중생으로써 참 고마운 해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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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쫌!!!

Posted 2006/01/05 01:19,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위에껀 maxmlb의 호섹한세코님 글. 아래껀 오늘자 네이버에서 퍼온 기사.


WBC 투수 엔트리 이닝수

[해외파]

서재응...212.1이닝
박찬호...155.1이닝
김병현...148이닝
김선우...131.2이닝
봉중근.....32이닝(윈터리그)
구대성.....27이닝

[국내파]

문동환...173.2이닝
배영수...173이닝
김원형...171.2이닝
손민한...168.1이닝
김진우...145이닝
박명환...112.1이닝

명장 김인식 : "국가적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재응 : "헐.. 선생님 제가 지난 시즌에 좀 많이 던져서요.. 이번 겨울 푹 쉬고 싶습니다만.."

명장 김인식 : "사실상의 결승전인 대만전 선발은 서재응이다!!"

서재응 : "헐.. 선생님 제가 지난 시즌에 성적이 좋아서 이제 좀 자리를 잡아가는것 같은데요.. 앞으로 메이져에서 완전히 뿌리를 내리려면 이번 시즌이 상당히 중요할것 같습니다"

명장 김인식 : WBC 엔트리 30명 중 29명만을 발표 "나머지 한자리는 서재응의 자리이다!!"

서재응 : "헐.."

박찬호 : "엄.. 구욱가가 부른다면.. 러어언죄든지 참가할 주룬비가 되어 있고.."

서재응 : "헐.."

서재응을 제외한 모든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 할것을 밝히고 또한 명장 김인식 감독이 화려한 언론플레이를 구사하며 서재응의 참가를 유도하자 여론 및 각종 언론들 "선수생명"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애국주의" 만을 강조.

서재응 : "헐.."

잨 랜돌프 (메츠의 사령탑) : "Hey~ Mr.Seo. 위 아 해브 6~7 선발 투수들.. 아이 호프 유 돈 참가 WBC. OK?"

서재응 : "헐.."

1월 2일 결국 "서재응, KBO에 WBC 참가 통보"

국내 찌라시들 : "서재응의 참가로 명실상부한 역대 최강의 드림팀을 구성!!" (하여튼 맨날 역대 최강이라는구만..)

=============여기부터 오늘자 기사==================

“대만전 선발로 ‘서재응류’의 투수들을 기용하겠다는 것이지, 서재응을 꼭 선발로 쓰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김인식, 한겨레

“제가 언제 대만전 선발로 서재응(뉴욕 메츠)을 낙점했다고 그랬습니까. 대만전에 통할 가능성이 좀 있다는 거죠.” -김인식, 한국일보


막 잘나갈 참인 애들은 냅둬라 좀. 그나마 작년에 유일하게 대박친 서재응도 말아먹을라고 그러남. 서재응도 마이너에서 겁나 뿌려대다 메이져 올라온게 가을 다되서인데. 안그래도 트레이드설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서재응인데 그걸 잡아묵냐.
바글
2006/01/05 01:19 2006/01/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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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erin 2006/01/06 02:31 Delete Reply

    니놈 하는말이 더웃겨;;

  2. # 모노리스 2006/02/02 01:22 Delete Reply

    서재응이 빼는것도 솔직히 잘하는건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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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Guerrero사망?!

Posted 2005/11/14 18:10,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와, 이건 진짜 의외군요.
뭐,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원체 미국이 무식한 나라라 이짓할려면 약도 먹고 해야겠죠.
지금까지도 젊은나이에 가는 선수는 종종 있었지만...에디는 막 스토리라인에 중심에 선 참인데 기냥 가버리는군요. 게다가 지금이 아니라도 에디는 언제고 우려먹을 수 있는 메인 이벤터죠. 타이틀도 꽤나 쌓였고...아무래도 옛날에 빨던 마약이니 최근까지 먹어대던 진통제니 이래저래 쌓이다보니 (스테로이드는 베이스로 깔고갔을꺼고) 심장마비로 쓰러진듯 합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말이죠. "거짓말하고. 사기치고. 훔친다!"
에디도 에디지만 WWE도 당분간 큰일날듯 합니다. 바티스타고 오턴네고 스토리 다 꼬였군요. 게다가 이번에 또 스테로이드 파동이라도 나면 진짜 위기겠군요.


P.S 이제 남은건 레이 미스테리오밖에 없나...이쪽도 슬슬 연세가...
바글
2005/11/14 18:10 2005/11/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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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좌야쿠님 2005/11/16 06:15 Delete Reply

    거 다좋은데... 왜 오른쪽의 바글걸(?)은 왜 다신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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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의 꿈.

Posted 2005/08/04 00:29,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상업 스포츠의 절정 미국 스포츠.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자랑하는 NBA와 MLB. (빈곤한 유럽은 베컴씨도 스포츠 스타 수입 상위랭커 탑텐에 간신히 들락말락. 아아 슬픈 축구선수여... -인간이 아닌 슈마허는 제외하자-)

04-05시즌 NBA에 평균 연봉은 490만 달러. MLB의 평균 연봉은 약 231만달러. 차이가 좀 나긴 하지만 어마어마한 액수임엔 변함이 없다.
요즘 환율이 대략 1:1000정도 하니까 두 리그에서 뛰는 "평균적인" 선수라면 최소 23억은 넘게 받는다는 이야기. 당신이 특히 공을 '던지거나' '치는것'보다 '집어넣는'것에 자신이 있다면 49억은 받을 수 있다.
(로또가 아니라 연봉으로!)

비록 당신이 '집어넣는' 것보다 '치는것'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아쉬워 하지 말라. 당신이 평균적인 선수가 아닌 "특출난" 선수라면 걱정할것 없다. 어딜가나 최상위 선수는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올 시즌 (NBA는 현재까지 계약된 05-06시즌) 연봉랭킹을 보자면

-MLB-
1 Alex Rodriguez Yankees $25,705,118
2 Barry Bonds Giants $22,000,000
3 Manny Ramirez Red Sox $19,806,820
4 Derek Jeter Yankees $19,600,000
5 Mike Mussina Yankees $19,000,000
6 Roger Clemens Astros $18,000,022
7 Jeff Bagwell Astros $18,000,000
8 Sammy Sosa Orioles $17,875,000
9 Mike Piazza Mets $16,071,429
10 Chipper Jones Braves $16,008,539
11 Kevin Brown Yankees $15,714,286
12 Randy Johnson Yankees $15,419,815

-NBA-
1. 샤크 20M
2. 앨런 휴스턴, 크리스 웨버 19.125M
4. 케빈 가넷 18M
5. Stephon Marbury(스테판 멀버리?! 멀버레이?!), 앨런 아이버슨 16.453125M (아따 연봉 드럽다)
7. 제이슨 키드 16.440M
8. 저메인 오닐 16.425M
9. 코비 브라이언트 15.946875M
10. 마이클 핀리 15.9375M
11. 팀 던컨 15.845156M

가 되겠다. 빌어먹을NBA 샐러리 사이트는 카피가 안된다 제길 -_-;
대체적으로 NBA가 연봉을 조금 더럽게 주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의 경우 1594만 6875달러라는 뭔가 남대문 에누리틱한 가격의 연봉을 받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MLB를 보면 알겠지만, 야구에 관심이 없다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뉴욕 양키스가 왜 악의 제국인지 알법도 하다. 12명중 다섯명. 돈으로 싹쓸이의 멋진 교본이라 할 수 있겠다.

자, MLB 연봉랭킹은 12위까지 잘랐는데 NBA 랭킹은 11위까지 잘랐다. 왜냐, MLB 연봉 13위에는 이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13 Chan Ho Park 박찬호 Rangers $15,000,000
놀랍지 않은가. 어느새 '먹튀'로써 기억 한편으로 사라진 (올시즌은 그래도 조금 나은편이다) 박찬호가 야구의 꿈이라는 메이저 리그 수만명의 선수를 제치고 무려 연봉랭킹 13위이다. 작년에 메이저리그 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이치로도 그보다 적은 연봉을 받으며, 그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투수는 단 다섯명뿐이다.
(박찬호가 왜 심심할때마다 미국 언론에 까이고 먹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박찬호의 경우 1,2년 계약도 아닌 5년 6500만달러의 장기 계약을 했다. 이쯤 되면 강남에 120억짜리 빌딩을 짓는다 해도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슬슬 초등학교때부터 왜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박찬호는 동양인이라도 얼마든지 미국 스포츠에서 고소득 연봉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게다가 남들이 평생 벌어도 만질까 말까 한 돈을 이들은 매년 벌어들인다. 아까 말했듯이 박찬호는 5년 계약에 한국돈으로 약 650억을 벌어들였으며, 샤킬 오닐의 경우 5년간 천억, MLB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같은 경우 무려 10년계약에 2천520억이 되시겠다. 이는 한번 계약을 하면 부상을 당하던 쓰러져 눕던 경기에 일부러 출장하지 않기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액수이니 실로 평생 놀고먹고 그 밑으로 3대가 놀아도 남을 액수라 할 수 있다.

당신이 공을 '차는것' 에 자신이 있다면, 연봉은 조금 적지만, 그래도 남들 앞에서 떵떵거리며 살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유럽에 진출을 하면 되는것이다.
다음은 유럽 클럽의 축구선수 연봉 랭킹이다. 축구의 경우 연봉을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자료가 좀 낡았다. 04년도 자료이다.


1. 레코바(우루과이) 1,280만 유로 (약 130억원) 이탈리아리그 인터밀란소속
2. 베컴(잉글랜드) 1,030만 유로 (약 119억원) 스페인리그 레알마드리드 소속
3. 지단(프랑스) 1,010만 유로 (약 117억원) 스페인리그 레알마드리드 소속
4. 호나우두(브라질) 945만 유로 (약 109억원) 스페인리그 레알마드리드 소속
5. 나카타(일본) 922만 유로 (약 106억원) 이탈리아리그 AS로마 소속
6. 비에리(이탈리아) 891만 유로 (약 103억원) 이탈리아리그 인터밀란 소속
7. 라울(스페인) 865만 유로 (약 100억원) 스페인리그 레알마드리드 소속
8. 피구(포르투칼) 861만 유로 (약 99억원) 스페인리그 레알마드리드 소속
9. 세브첸코(우크라이나) 850만 유로 (약 98억원) 이탈리아리그 AC밀란소속
10. 솔 캠벨(잉글랜드) 840만 유로 (약 97억원) 잉글랜드리그 아스날 소속

(사실 축구는 안좋아해서 잘 몰랐는데, 우와 레알 진짜 사악하긴 하네-_-; 이쪽은 아예 10명중 다섯이구먼 -_-;)

보시다시피 연봉 1위의 레코바라 할지라도 박찬호보다도 적은 연봉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차는것'에 자신있다고 아쉬워하지 말라. 당신의 얼굴이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라거나 얼굴에 칼을 대는 모험을 감수할 수 있다면, 또는 당신이 세계 최고의 가수와 결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당신은 연봉보다 많은 광고료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참고로 베컴은 '축구는 아르바이트다' 라는 명언을 했다고 한다 -농담-)

참고로 스포츠 스타 수입 (연봉이 아니다) 랭킹에서 언제나 1위를 다투는 타이거 우즈의 경우 수입대비 연봉비는 8%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신도 진정한 '스타' 가 될 자질이 있다면 연간 수입 1억달러도 꿈이 아니다.

자 아직 초등학생인 그대여, 또는 주위에 초등학생 관계자가 있는 분들이여, 진정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그들을 스포츠의 길로 인도하라.

P.S
괜히 국내에서 비종목 간신히 선수생활 할 실력이면 생계가 위험할수도 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이다.
바글
2005/08/04 00:29 2005/08/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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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팟찡군 2005/08/04 14:54 Delete Reply

    ...와 찬호형 무슨 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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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MLB시즌 개막!

Posted 2005/04/10 02:16, Filed under: Interests/Sports


...한지는 좀 오래되긴 했지만[...]

바글 나름대로의 올시즌 관전 포인트.

Kansas City Royals
...불쌍하잖아

LA Angels
야수전설은 계속된다.

Baltimore Orioles
테하다...만 보자.

Texas Rangers
...박찬호?!?!?!
커가는 T-Rex, 그리고 커가는 보라스의 꿈.

Seattle Mariners
이치로, 이치로, 이치로, 이치로, 이 센스있는 쉐퀴

Toronto Blue Jays
Halladay come back from Holiday.
...그리고 AL동부의 한계. 굿바이 포스트시즌.

Minnesota Twins
그대는 J57행성에서 왔는가.

San Francisco Giants
봉주가 죽었다.
...호빵맨이나 볼까?
근디 나 올해 판타지리그 1픽 봉주였는데...

St.Louis Cardinals
건재한 Muderer's Row.
그리고 산을 내려와도 건재한 곰탱이
...아, 봉주없는 NL MVP, 궁금햐?!

Colorado Rockies
헬튼을 여덟명 복제하면 중계본다.
...아 이젠 BK도 여깄나...

Cincinnati Reds
Ken Griffey Jr. 오직 그.

Oakland Athletics
빌리빈에 대한 재평가의 시간이 왔다!
남은것은 지토와 달타냥인 강부자뿐! 과연 빌리빈의 선택은!

Atlanta Braves
스토브리그 막판 슈어홀츠의 헛슨 대역전골.
헛슨과 스몰츠를 묶어 또다시 마법의 지구 우승에 도전하는 애틀.

New York Mets
위대한, 외계인 P45행성과 재교신 성공!

Chicago Cubs
위대한 마스터의 18년 연속 15+승은 가능할것인가.

Houston Astros
62년생. 한국나이로 올해 44.
2004시즌 18승, Era 2.98. 사이영 위너. 올시즌 연봉 $18M
위대한, 로켓맨.


Boston Red Sox
2004시즌, 보스턴의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외계인은 더이상 보스턴에 있지 않다.

그리고...

그리고...






New York Yankees

...무엇이 더 필요한가?

바글
2005/04/10 02:16 2005/04/1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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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toice 2005/04/10 03:04 Delete Reply

    NYY같은팀을 정말 싫어합니다. 우승을 못하는게 오히려 이상한팀..;;
    하긴 또.. 그런팀이 리그1위는 할지언정 우승을 못할수도 있어서 야구가 재밌는것 같기도 합니다^^;

  2. # 테이 2005/04/10 11:53 Delete Reply

    요 오랜만 ㅋㅋㅋ
    그리고 보스턴은 죽지않았어 투수력은 좀 병신 같지만....;;
    데이비드 웰스 같은 애들을 영입하고 말이야 ㅋㅋㅋ
    웰스도 잘던지기하는데 랜디존슨보다는 임펙트가 떨어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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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시즌 프로농구 챔프전 확정

Posted 2005/04/02 01:55, Filed under: Interests/Sports


긴 일정의 정규시즌같은경우엔 순위가 객관적인 전력일 수밖에 없다는건. 거의 모든 스포츠의 공통점입니다. 이번 시즌엔 막판 단선생 열풍으로 SBS가 깜짝 3위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원래 강하던 TG나 워드를 데려와도 어쨌든 강한 KCC, 서장훈 하나만으로도 포스트 시즌 진출의 이유가 될 수 있는 삼성이나, 역시 시즌전에 강팀으로 분류된 오리온스가 포스트 시즌에 올랐습니다. (의외의 팀은 SBS정돈데, 단선생 놓고 보면 이건 뭐 의외고 나발이고[...])
KTF는 막판 부진으로 4위까지 내려앉긴 했습니다만, 시즌 내내 상당히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여줬죠.




예, 드디어 오늘 (아니 이제 어제군요) KCC가 단선생의 가르침을 "즐" 해버리고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4쿼터 초반까지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니, 결국 이렇게 끝내주는군요. 올해도 변함없이 즐거운 챔프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의 노친네팀이 얼마나 버텨줄지...)



TG가 삼성을 가볍게 스윕하고 올라간데 비해서, 어쨌든 KCC와 SBS는 4차전까진 갔습니다.

단선생의 강의는 변함없이 낭패스러웠습니다만, 어쨌든 농구는 혼자하는 경기가 아니라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가 중요하다는게 포인트가 아녔나 싶습니다.

어차피 민렌드를 버로로 막기엔 스피드에서 따라올수가 없고, 단선생도 원체 가드출신인지라 종수비가 아닌 횡수비로만 가면 벙찐 수비를 펼치기에 김동광 감독도 생각이 많았을껍니다.

그렇다고 둘이 붙자니 국내 정상급의 베스트멤버 라인업을 보유한 KCC의 외곽이 빈다는점을 볼때, 역시 김동광 감독의 워드를 비워두는 전략은 맞았다고 봅니다.
-물론 나이덕택에 이 베스트 멤버가 전부 뛰는 시간은 타팀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만 -_-;;...아 정말 내년은 또 어떻게 꾸려나갈련지... -


원체 워드가 모 아니면 도의 기질을 보이기 때문에 한두경기 미치더라도 나머지 경기를 잡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는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아 저놈은 절대 미치지 않을것이란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워드는 1차전 패배 이후 3경기를 전부 미쳐버려서 준결승전을 끝냅니다.

KCC입장에서야, 워드를 제외하면 민렌드나 국내 선수들은 원체 기복없이 잘하는 선수고, 기껏해야 크레이지 모드라는게 조성원이 4쿼터에 미쳐주는건데, 사실 4쿼터나 되야 다섯명 전부 모여서 뛰는 경로당팀인지라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면이 있기도 합니다만,

이 워드란 놈은 대체 고비인 경기에서는 "미치면 이기고 안미치면 지는", 그래서 분명 팀내 제일의 선수도 아니면서 경기의 승패를 혼자서 결정해버리는 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KCC팬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이지만...)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들어 KCC 모든 경기의 결과는 워드가 잡고있습니다. 비중이 큰 용병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미치면 이쪽도 실력이 상당한 선수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도 제법 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공공의 적이 된 주제에 1차전에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9득점-9리바운드로 완벽하게 미운 오리시키가 되버리지만,
(단선생이 26-14, 버로가 23-11, 민.렌.드.가. 35-13임에도...으득)
2차전에 들어서 1쿼터부터 KCC가 경기를 완전히 압도해버립니다. 보통 3쿼터에 시작해서 4쿼터 초반에 끝나는 단선생 특강이 2쿼터부터 시작되버리는바람에 종국에 가선 결국 접전이 되버렸지만, 미쳐버린 워드는 무섭다는걸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SBS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게 이 2차전때부터인데, 사실상 시즌 후반에 들어와서 막판 15연승 가도를 달린 SBS는 단선생이 들어온 직후부터 점점 [못해본] 공격농구 스타일로 나가게 되고, 어느새 몸에 익어 플옵이 되서 정작 수비가 필요할때는, 예전의 SBS특유의 조직력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버린거 같습니다.

특히나 오늘 4차전에서 이상민이 사실상 경기를 결정하는 3점슛을 날릴때 앞에서 구경하는 버로의 수비나, 미칠듯한 미스매치, 단선생의 벙찐 수비등은 정말 뭐에 홀렸다 싶을 정도더군요.

분명, SBS는 관록이 있는 팀과는 조금 거리가 멀기에, (게다가 SBS 이렇게 큰 경기를 몇번이나 해봤는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챔프전을 앞에두고 선수들이 굳어버린게 뭣보다 가장 큰 패인일듯 싶습니다. 정말 오늘 수비는 제대로 벙쪘어요 -_-;


저쪽동네, 삼성-KTF전은 정말 서장훈과 현주엽의, 어게인 연고전을 보는 기분이어서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둘이 이끌던 연고전 마지막 경기를 결국 연대가 승리하면서 서장훈이 웃었는데, 그후로 처음. 특히 현주엽 선수는 처음 밟아본 포스트시즌 무대였는데, 둘이 처음 만난 포스트 시즌에서 또 한번 서장훈이 웃었습니다.

억세게 운도없어 안풀린 현주엽 선수의 프로생활이었습니다만, 어째 이번 시즌을 계기로 그래도 조금씩은 풀리는 현주엽 선수의 모습을 보는듯 해서 즐거웠습니다.

...뭐 그렇게 올라온 삼성, TG에 스윕당해 버립니다.
타워팀끼리의 대결이었는데, 원체 선수진이 TG에 밀리는데다 서장훈선수 부상의 여파로 제대로 된 서장훈-김주성의 대결은 결국 물건너 갔습니다.

결국 챔프전은 다시 TG와 KCC의 리턴매치입니다.

KCC (이건 오리온스도 비슷합니다만) 란 팀은 원체 높이가 낮기에 15연승의 SBS보다, 목뼈 삐끗한 서장훈의 삼성이 더 껄끄러운 팀입니다.

근데 하물며 삐끗의 서장훈도 아닌 멀쩡한 김주성이 돌아다니는 TG가 걸려버린건 정말 KCC팬 입장에선 재수 더-_-럽게 없는일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정규시즌역시 5패 1승이라는 절리 초전박살이었던데다가 막판 1승도 정규시즌 마지막경기, 순위가 결정된 두 팀이 주전 다 빼고 돌린 경기라 정규시즌 내내 높이의 TG에겐 한경기도 못이긴 낭패스런 전적이빈다.


작년엔 막판에 모비스에서 데려온 바셋이나 있었지, 이번 경기는 정말 미칠지 말지도 조마조마한 워드를 데리고 챔프전을 보려니 제가 미칠 노릇입니다.

4/6일. 시험준비기간만 아니면 KTX끊고 전주(나 원주) 내려가서 경기라도 보고싶습니다만, 고등학생의 신분인지라 집에서 TV로 달래야 할 것 같습니다.
관록이 있는 팀이니까, 잘 해주겠지요 : )
(오오 제발 orz)
바글
2005/04/02 01:55 2005/04/0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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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팟찡군 2005/04/03 19:08 Delete Reply

    우락부락한 사내들이 나시에 숏팬츠입고 땀흘리며 씩 웃는 스포츠나 좋아하다니! 변태!

  2. # milkmania 2005/04/03 20:50 Delete Reply

    팟찡님말에 동감..ㅇㅅㅇ

    글고 어차피 셤준비는 당일-1 부터하면서..ㅇㅁㅇ!!

  3. # 수지 2005/04/04 23:59 Delete Reply

    오리온스 떨어진 이후 농구 안본다- _-
    개인적으로도 전주가 이겼음 좋겠다- _-
    티지 싫어=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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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 시발라마 워드...

Posted 2005/03/09 21:01,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이...이런 시발라마...

민렌드 37점 넣었는데...
...이상민 12점이나 부었는데...
......단테 25점으로 막았는데




...누가 워드좀 델꾸가...





...젠장맞을 orz




P.S
...오리온스 기어이 모비스 이겨서 플옵 가더만...
축하햐 뚜기양 -_-/
바글
2005/03/09 21:01 2005/03/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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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수지 2005/03/10 18:09 Delete Reply

    단테이후 전구단 패배,,kcc는 이길줄 알았는데,,
    그래도 4강 직행 아니야?
    워드..작년 바셋처럼 임대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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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조추첨결과 새롭게 보기.

Posted 2004/12/11 13:59, Filed under: Interests/Sports


일본, 이란, 바레인, 북한
이 네개의 국가가 B조에 진출했습니다.

일본과 이란의 진출이 유력합니다만...정작 요점은 이것.





과연 일본이


수용인원 15만의


능라도 경기장에서


제대로 경기를 할 수


있을것인가?!





바글
2004/12/11 13:59 2004/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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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야구의 묘미.

Posted 2004/11/24 22:19, Filed under: Interests/Sports


Dance Dance!



2004 시즌이 끝난지도 꽤나 오래되었습니다만,
이번 시즌도 매우 다사다난했습지요. (MLB와 KBL양쪽 모두 참...)

한국시리즈는 개판 5분전의 9경기를 가졌고,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던 현대팬인 본인으로써는, 삼성의 무시무시한 선전 전략에 좌절을 맛봅니다.
수십억 광고 투자보다 야구에서 한번 우승하면 알아서 모든 일간지 1면 헤드라인을 장식한다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한국시리즈에서도 졌음에 불구하고 삼성은 재빨리 김응용-선동렬이라는 대박 기사로 헤드라인, 그리고 다시한번 심정수-박진만 싹쓸이로 헤드라인을 차지합니다.
현대는 곤죽이 되서 우승하고도 헤드라인을 차지하지 못하는군요.
...삼성 참 악랄하게 똑똑해요...(...)

이번 FA건만 해도, 두선수 보상금만 450% 보상포기하면 39억이던가요?
아마 저거 가지고 현대 남은선수단 연봉이 거의 해결될껍니다[...]
현대 팬으로써 둘다 놓쳐버린 현대 프론트에 야전삽이라도 배달하고싶은 심정이군요.



MLB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감독이라고 앉아있는 선동렬과 동갑이라거나 제 어머니보다 한살 어리다거나[...] 참 오만가지 비유를 들이대더라도 어쨌든, 랜디옹께서 마흔 한살의 나이에 퍼팩트 게임을 달성하셨습니다.

...저아자씨보다 한살많은 클레멘스는 사이영 위너가 되셨습니다.
나이 마흔이 넘어서 인간도 아니에요 둘 다[...]
장수하세요 할아버지들 -_-/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올해의 가장 가치있는 장면은 저 랜디의 퍼팩트 게임일지도 모르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꽤나 오래전에 선정된 놈이지만) Blooper에는 엄한놈이 당선되었습니다.
작년보다 후보들의 스터프가 떨어지긴 했지만, 당선작만큼은 올해나 작년이나 최강의 삽질을 보여주고 있군요.
올해 영예의 수상작은, 필라델피아의 CF인 제이슨 마이클스의 「펜스에도 못간공을 더블 쿠션으로 홈런만들기」가 당선되었습니다.
사실 후보작을 보더라도 이만한 개그가 없었어요[...]
...요즘엔 펜스에도 못가는 플라이를 날려도 홈런이 되는세상 ㅇ0ㅇ!

...참 어찌보면 MLB이기에 나올법한 플레이.
......대단해요 정말 더블쿠션 홈런메이킹. 당신이 쵝오 >.

P.S
헉 포스팅해놓고보니 양쪽 다 타석에 얼빵하게 서있는게 애틀이잖아 -_-;
바글
2004/11/24 22:19 2004/11/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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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바람 2004/11/24 22:39 Delete Reply

    사진 최고군요 ㅋㅋ 저도 야구는 잘 못하지만 일본에서 온 친구가 야구부 였는데.. 하는거 보면 정말 재밌는 그래봤자 저의 수준이 캐치볼 밖에 안되지만..

  2. # 민규君 2004/11/24 22:47 Delete Reply

    확실히 Blooper 후보군의 포스는(...).
    그래도 '야구장에 난입한 다람쥐군'과 '엘듀케 댄스'는 재미있더군요-ㅁ-

  3. # 리털다듬는기계파라요! 2004/11/25 16:35 Delete Reply

    흠...굉장하군...저 관중 일부러 잡은거 가튼데..지네 팀이기라고..;;;치사..

  4. # 연금냥 2004/11/26 00:24 Delete Reply

    노래좋네..

  5. # 바글 2004/11/26 16:07 Delete Reply

    바람//원래 동네 야구의 묘미는 치기만 하면 어디로 굴러가던 안타라는데 있지요^^
    민규// 엘듀케 댄스는 최고더군요 정말 >.<b
    홍식//...사실은 애틀에서 돈주고 고용한(!)
    연금//&#48085;둥&#48085;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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