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게임부정. 컨닝파문?!
Posted 2004/12/05 23:49, Filed under: Interests/Game나리카스의 리뷰/컬럼란에 올라와있는 loopy님의 글을 긁어온것임을 밝힙니다.
국내 게임계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건 바로 '표절' 이다.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 그 분야의 뛰어난 게임을 보고 벤치마킹하여 '참고'하는건 사실 당연한 일이라고도 할수 있다. 하지만 국내 개발사들은 단순한 '참고' 의 수준을 넘어 게임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큰 문제다.

아트록스는 재미있는 RTS 였지만 스타크래프트와 흡사하다는 평이 다수였다. (왼쪽이 스타크래프트, 오른쪽이 아트록스)
과거 스타크래프트가 큰 인기를 끌자 쏟아져나온 RTS 들이 그 예가 될수 있다. 필자의 기억으론 대여섯개 가량의 '아류작'이 나왔던것 같은데 그 중 기억에 남는건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트록스' 뿐이다. 이렇다할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류작'들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하고 사라져가고 말았다.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도 국내 개발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왼쪽이 워크래프트 3, 오른쪽이 해상왕 장보고)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라고. 이러한 과정들은 국내 게임계의 발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하지만 이 '모방' 이란 결코 다른것의 복사를 뜻하는게 아니다. 기본적인 요소는 참고하더라도 원본과는 차이나는 자신만의 색이 존재한다면 그건 발전의 한 과정으로 볼수 있다. 문제는 국산게임들의 대부분은 단순한 '베끼기' 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명 온라인 게임 '팡야' 는 PS2 의 '모두의 골프' 와 흡사하다는 평을 듣는다. (왼쪽이 모두의 골프 3, 오른쪽이 팡야)

모바일게임 배틀크래프트는 게임성의 참고를 넘어서서 외형까지 그대로 베끼는 대담함을 보여준다. (왼쪽은 Advance Wars, 오른쪽은 배틀크래프트)

49 억년전 이야기를 베꼈다고 해서 문제가 많았던 프로젝트 알파. 사실 비교 스크린샷을 올리고 싶었는데 49억년전 이야기의 스크린샷은 도무지 구할수가 없었다. -_-;
이러한 베끼기 문제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모바일게임쪽은 게임성만의 참고가 아닌 게임의 외형마저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는 등 문제는 더욱 더 심각해져가기만 한다. 만약 이러한 게임들이 국내가 아닌 외국에 소개된다면 도대체 무슨 망신인가!

모바일 게임 데빌헌터. 타이틀 우측하단의 괴물 모습이 낯익다. (왼쪽이 언리얼 토너먼트 2004 패키지, 오른쪽이 데빌헌터)

이런. 둠의 모바일 게임 버전인가... (왼쪽은 데빌헌터, 오른쪽은 둠 시리즈)

좀 더 나쁘게 보자면 괴물 디자인이 비슷한걸로 트집잡을수도 있겠다.
한심스러운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무래도 베낄때는 재미있는 게임을 베끼기 마련이니, 원작을 해보지 않았다면 표절게임이라도 충분히 재미있을터. 그러다보니 이 '재미있는 게임들'이 우수게임으로 선정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왼쪽이 소니의 아이토이 그루브, 오른쪽이 7월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아이캔부기

왼쪽이 역전재판 3, 가운데가 우수게임 사전제작 수상작인 탐정일지, 오른쪽이 법정불패 강검사
도대체 문제는 무엇인가? 돈 벌기에 급급한 몇몇 게임제작사의 문제일수도 있겠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분명한 인식의 부재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게이머들이다. 이러한 표절게임을 '발전의 한 과정' 이라며 감싸주거나, 혹은 '재미있으면 장땡'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표절문제를 부추기는데 한몫을 하는 것이다.

해보진 않았다 하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게임 '카트라이더'. 표절시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왼쪽이 마리오카트, 오른쪽이 카트라이더)

봄버맨의 제작사인 허드슨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오자 'BnB 는 얼음땡을 주제로 한 게임이다.' 라는 답변을 했다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들려오기도 한다. (왼쪽이 봄버맨, 오른쪽이 BnB)

유명한 FPS 게임인 스페셜포스. CS 의 원넷 폐쇄로 PC 방 대체게임으로 선정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자체도 CS 와 비슷하며, 난이도가 높지 않아 역시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카멕스에서 선보인 스트라이크 포스 온라인. 그 모습이 CS:S 와 흡사하다.
'그래도 국산게임인데... 베끼긴 했지만 이정도면 잘 만들었잖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그대여! '국산게임인데...' 라는 생각은 이제 버리고, 세계의 수많은 게임들을 바라보아야한다. 국산 게임의 발전을 바란다면, 더이상은 국내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감싸주지 말고 비판해야 할 부분을 과감히 비판하라. 표절게임이라도 재미있다고 해서 감싸주지 말고 독창적인 요소를 끌어낼수 있도록 비판하라.
이것이야말로 표절시비를 끝내고 '진짜 발전'을 끌어낼수 있는 길일 것이다.
국내 게임계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건 바로 '표절' 이다.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 그 분야의 뛰어난 게임을 보고 벤치마킹하여 '참고'하는건 사실 당연한 일이라고도 할수 있다. 하지만 국내 개발사들은 단순한 '참고' 의 수준을 넘어 게임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큰 문제다.

아트록스는 재미있는 RTS 였지만 스타크래프트와 흡사하다는 평이 다수였다. (왼쪽이 스타크래프트, 오른쪽이 아트록스)
과거 스타크래프트가 큰 인기를 끌자 쏟아져나온 RTS 들이 그 예가 될수 있다. 필자의 기억으론 대여섯개 가량의 '아류작'이 나왔던것 같은데 그 중 기억에 남는건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트록스' 뿐이다. 이렇다할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류작'들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하고 사라져가고 말았다.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도 국내 개발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왼쪽이 워크래프트 3, 오른쪽이 해상왕 장보고)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라고. 이러한 과정들은 국내 게임계의 발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하지만 이 '모방' 이란 결코 다른것의 복사를 뜻하는게 아니다. 기본적인 요소는 참고하더라도 원본과는 차이나는 자신만의 색이 존재한다면 그건 발전의 한 과정으로 볼수 있다. 문제는 국산게임들의 대부분은 단순한 '베끼기' 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명 온라인 게임 '팡야' 는 PS2 의 '모두의 골프' 와 흡사하다는 평을 듣는다. (왼쪽이 모두의 골프 3, 오른쪽이 팡야)

모바일게임 배틀크래프트는 게임성의 참고를 넘어서서 외형까지 그대로 베끼는 대담함을 보여준다. (왼쪽은 Advance Wars, 오른쪽은 배틀크래프트)

49 억년전 이야기를 베꼈다고 해서 문제가 많았던 프로젝트 알파. 사실 비교 스크린샷을 올리고 싶었는데 49억년전 이야기의 스크린샷은 도무지 구할수가 없었다. -_-;
이러한 베끼기 문제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모바일게임쪽은 게임성만의 참고가 아닌 게임의 외형마저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는 등 문제는 더욱 더 심각해져가기만 한다. 만약 이러한 게임들이 국내가 아닌 외국에 소개된다면 도대체 무슨 망신인가!

모바일 게임 데빌헌터. 타이틀 우측하단의 괴물 모습이 낯익다. (왼쪽이 언리얼 토너먼트 2004 패키지, 오른쪽이 데빌헌터)

이런. 둠의 모바일 게임 버전인가... (왼쪽은 데빌헌터, 오른쪽은 둠 시리즈)

좀 더 나쁘게 보자면 괴물 디자인이 비슷한걸로 트집잡을수도 있겠다.
한심스러운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무래도 베낄때는 재미있는 게임을 베끼기 마련이니, 원작을 해보지 않았다면 표절게임이라도 충분히 재미있을터. 그러다보니 이 '재미있는 게임들'이 우수게임으로 선정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왼쪽이 소니의 아이토이 그루브, 오른쪽이 7월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아이캔부기

왼쪽이 역전재판 3, 가운데가 우수게임 사전제작 수상작인 탐정일지, 오른쪽이 법정불패 강검사
도대체 문제는 무엇인가? 돈 벌기에 급급한 몇몇 게임제작사의 문제일수도 있겠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분명한 인식의 부재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게이머들이다. 이러한 표절게임을 '발전의 한 과정' 이라며 감싸주거나, 혹은 '재미있으면 장땡'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표절문제를 부추기는데 한몫을 하는 것이다.

해보진 않았다 하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게임 '카트라이더'. 표절시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왼쪽이 마리오카트, 오른쪽이 카트라이더)

봄버맨의 제작사인 허드슨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오자 'BnB 는 얼음땡을 주제로 한 게임이다.' 라는 답변을 했다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들려오기도 한다. (왼쪽이 봄버맨, 오른쪽이 BnB)

유명한 FPS 게임인 스페셜포스. CS 의 원넷 폐쇄로 PC 방 대체게임으로 선정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자체도 CS 와 비슷하며, 난이도가 높지 않아 역시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카멕스에서 선보인 스트라이크 포스 온라인. 그 모습이 CS:S 와 흡사하다.
'그래도 국산게임인데... 베끼긴 했지만 이정도면 잘 만들었잖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그대여! '국산게임인데...' 라는 생각은 이제 버리고, 세계의 수많은 게임들을 바라보아야한다. 국산 게임의 발전을 바란다면, 더이상은 국내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감싸주지 말고 비판해야 할 부분을 과감히 비판하라. 표절게임이라도 재미있다고 해서 감싸주지 말고 독창적인 요소를 끌어낼수 있도록 비판하라.
이것이야말로 표절시비를 끝내고 '진짜 발전'을 끌어낼수 있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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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댓글로 쓸 말이 많았는데 자기 아뒤랑 비번 쓰는 란에
'뉘셈?','어디사셈?' 이걸 보니...영 글쓸맛이 안나네. 아우 바글센스 저질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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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거 어디사셈에 집주소 쓰면 매우 낭패
레잎//니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