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고찰들...

Posted 2004/10/22 00:09, Filed under: 잡담


1) 쪼잔함에 관한 고찰.

중고딩의 필수품 샤프.
어릴땐 글씨 못쓰게된다고 연필로 쓰라고 그리도 구박하더만, 연필로 써도 글씨는 여전히 나만 알아보는 암호체계.
꼴에 필기구는 조랄 좋아해서 쳐바른 돈이 얼만지 어언 계산도 안되건만, 역시 학교다니는 주제에 비싼 필기구는 호기심 대상 1호+폭파대상 1호라 orz...

0.3짜리 샤프를 쓰는데, 흔치 않은거라 샤프심을 파는 문구점이 동네에 유일하게 한군데.
꼴에 독일제 샤프심만 가져다 놓는다. 재수없어 죽겠다. 12개 들어있는데 1100원.
...개당 100원꼴!
샤프심이 0.5짜리 샤프보다 비싸다! 젠장 orz
걍 일반샤프 쓰려니 글씨도 조랄 못쓰는 손이 굵다고 마구 거부를 한다.

덕분에 인터넷으로 대량구입. 샤프심만 만원. 대략 파산.
문제는. 꼭 같이 0.3짜리를 쓰는 놈들이 있다는것.

...이게 정말 갈수록 샤프심 빌려주기가 싫어진다. 개당 뷁원이라고 생각을 하니 손떨려서 어디 샤프심 빌려주겠는가!
일반 샤프야 30개들이 한통에 300원이니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0.3짜리 빌려줄땐 정말 "빌려" 줘버리는 사태도 발생한다. 이 얼마나 강대한 돈의 위력인가.

...에잉 드럽고 쪼잔해서 ;c

2)정석에 대한 고찰.
(당연 고삐리니 수학의 정석이다)
정석의 판매량이 3500만부.
당시 가격은 350원. -라면 하나당 10원이던때니까 라면의 35배. 지금 라면이 500원이니깐 거따 35배하면 17500원. 현재 정석값이 12000원이니 당시에 정석은 절리 비싼 문제집이었다!-

수년이 지나도록 안바뀌는 푸르딩딩-또는 붉그르죽죽-한 꺼칠한 피부는 베고자면 직빵으로 얼굴에 도장을 찍어버리는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며, 실력과 기본의 차이를 도무지 이해할수 없으며 -둘다 더럽게 어려워서 못풀긴 마찬가지다- 내용은 외계어와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암호 체계로써 일반인으로써는 절대 해독해 낼 수 없다.

66년도에 나와 아직까지 죽지않고 수능 다이렉트 코스로 그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더럽게 부실한 해설은 독학이란 꿈을 접게 만들어버리며, 수확 체증의 법칙에 의해 아마 수학 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는이상 앞으로 10년은 충분히 더 그 맹위를 떨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깐 난 수학이 싫어.

3) 문법에 대한 고찰.

그러니깐. 어렸을때부터 영문법따위 공부를 한 적이 없다.
아니, 배운적이야 없겠냐만은 내가 제대로 한 적이 없다.
잘 할수 있는데 안한다는게 아니다. 국문법이던 영문법이던간에 문법이기만 하면 온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뻗어버린다.

바글의 문법점수 한계 산출공식

문법 점수의 한계=기본점수(총점*x/100 {x|x=보기의 수})+총점의 10%
에 의해 도출된 공식은 영어를 배운지 10년이 다되건만 단 한번도 깨져본 역사가 없으며, 수능 모의고사를 봐도 단 두문제 포함되는 문법을 (까)먹고 들어가는 이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도 읍다.
독해나 듣기를 잘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잖아
...헌데 이 두문제 들어가던 문법이 고등학교 올라오자 마자 스리슬쩍 3문제로 바뀌더니 또 어느새 금강산 다녀온동안 스리슬쩍 네문제로 바꼈다.
...지금 고3이 네문제니깐 내가 고3땐 도대체 몇문제가 나올런지 짐작도 안간다. 1년에 평균 두개씩 늘어나면 나는 8문제네? 그럼 8개를 틀리고 들어가라고? 나머지 다맞아도 80점대네?

이러다 정말 유일하게 믿는 영어마저 옆동네 P모씨 점수 나오게 생겼다. 하아...

...그러니깐 난 영어도 싫어.
바글
2004/10/22 00:09 2004/10/22 00:09


Response : 0 Trackback , 10 Comments

Trackback URL : http://www.bageul.com/ntt/trackback/6

  1. # 성민 2004/10/22 00:44 Delete Reply

    1)옛날에; 0.3샤프를 썼었는데 그새 힘이 세졌는지(...)이제 쓰기만하면 똑똑부러진다;;그래서 gg;

    2)정석 해설부실에 그림에 인색하다에 올인 그래도 정석만한 기본서는 찾기힘들지;;
    3)문법이 싫으면; 찍기신공을 발휘하는수밖에;;;

  2. # erin 2004/10/22 00:48 Delete Reply

    ... 요번에 모의고사 문법문제 조랄 쉽드만 무슨...;;
    우리학교 영어쌤이 그 문법 두문제 틀리면 영어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하시던데 뭐...

  3. # 미유 2004/10/22 16:28 Delete Reply

    아하하 ...동감[...]나도 GG

  4. # 바글 2004/10/22 16:53 Delete Reply

    성민//정석이 기본서라니! 괴물이잖아! 훠이훠이!
    에린//님앙 이번에 고1은 문법 세문제였고 고3은 네문제였어염. 구라 즐 -_-ㅜ
    미유//흑 동지 ㅜ.ㅡ

  5. # 팟찡군 2004/10/22 21:13 Delete Reply

    옆동네 P모씨면...
    좌약씨(power of anal)잖아!!!

  6. # 진정육씨 2004/10/24 12:05 Delete Reply

    야 이 자식아 저기 로고에 사치코님 사진은 도데체 뭐야-_-;
    [너도 백합물에...OTL;]

  7. # 빠박루티 2004/10/24 16:35 Delete Reply

    빠박아 홈이 왜이러야 ㅋㅋ
    아무것드 없네 돈아깝다

  8. # 수지 2004/10/24 19:21 Delete Reply

    흠흠=ㅁ=;;
    불만이 많군
    샤프 그냥 평범한 거 쓰고 수학이랑 문법 때려치면 되겠구만..-_-;;

  9. # 바글 2004/10/24 21:13 Delete Reply

    진정육//어우 아줌마 오랜만일세. 아직도 인 뉴질랜드?!
    호선//즐 -_-ㅗ
    뚜기//...세상이 그런것 orz

  10. # 수지 2004/10/24 22:26 Delete Reply

    뚜,,뚜기라니=ㅁ=a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431 : 432 : 433 : 434 : 435 : 436 : 437 : 438 : Next »

Blog

  • Control Panel
  • Post an Article

Categories

  • 전체 (438)
    • 공지 (6)
    • Interests (111)
      • Books (11)
      • Sports (24)
      • Music (13)
      • Electronics (2)
      • Game (24)
      • Theater&Film (15)
      • TV (3)
      • 여행 (8)
      • 음식 (8)
      • Toy (1)
      • ETC. (2)
    • 잡담 (267)
    • 私立 普成男高 (6)
    • 西江 高等學校 (31)
    • あじあの 芽 (4)
    • 지나간 기억들 (12)
    • 회계의 서 (1)

Calendar

«   2010/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s

  1. 뭐야 방울토마토 뭔일났어?
  2. 더러운 7월개봉
  3. 6. 2. 전국 동시지방선거
  4. 야이시박 돈낼께, 돈낸다고!
  5. 뭐야이거 내가 운천이라니
  6. 2010 With Glowing Hearts in Pacifi...
  7. 2010 With Glowing Hearts in Pacifi...
  8. 눈이와 하얀 눈이와

Recent Comments

  1. 만육천원이 아니라 십육만원이라도... 바글 07/25
  2. http://www.bageul.com/ntt/rss 바글 07/25
  3. 3d 짱비싸ㅠㅠ 만육천원 눈만 아... 스시홍 07/24
  4. 너껀왜 rss피드를못찾는다고나오냐... 전소위 07/24
  5. 군대나 와 할것도 없잖아 바글 07/15
  6. 아 존나 군바리도 아닌데 저런거... 용사님 07/05
  7. 복귀직전홍대생(x) 복귀직전군바리(o) 바글 07/04
  8. 꺼져 지금 그게 문제냐 복귀직전홍대생 07/01

Recent Trackbacks

  1. Black dining room furniture. Dining room furniture. 07/31
  2. Wickes furniture credit payment. Wickes furniture. 07/30
  3. Antique furniture hardware. Antique furniture glossary. 07/30
  4. Compare lipitor and simvastatin. Lipitor. 07/29
  5. Ambien overdose. Ambien overnight. 07/28

Tag cloud

  • 삽질
  • 여행
  • 팬
  • 아직 미완성임
  • 언제 다쓸까
  • 센스
  • 양심상미인도1위는안줬다
  • 바글
  • 나는 어쩌면 또다른 공정택에게 한표를 보냈을지도 모른다
  • 스타
  • 그래도고등학교는싫다
  • 고등학교는연예인도없어
  • 여기는공학고등학굔데난왜남고같니
  • 하지만2편은안볼꺼다
  • 아무래도입학처는작년슬로건의변명을올해슬로건으로정한거같다
  • 그러니까다음포스팅은언제가될지나도모르겠지
  • 땜빵도 가지가지

Site Stats

TOTAL 174066 HIT
TODAY 56 HIT
YESTERDAY 88 HIT

Tattertools
Skin made by Tiskin and UGLYblog.net


Subscribe to RSS



'bageul.com' is optimized for 1280x1024 resolution or higher and Internet Explorer 7 or higher
Contents powered by Ba-G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