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Posted 2008/06/09 01:02, Filed under: 잡담
관리 안하는거 같아도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들어옵니다
아다시피 생존일기는 단 한편으로 끝이났고 엄마는 돌아왔다.
사실 시간이 없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아마 지지난주를 끝으로 바쁜일은 거의 다 끝났고.
이제 시험주간의 시작이지만 늘 그렇듯 바글닷컴의 포스팅은 시험기간에 가장 많다.
포스팅할게 없냐-라고 해도 사실 올해가 내인생에 가장 많은 영화-연극을 포함한?!-를 본 해가 아닐까 싶은데, 이제 겨우 6월이지만 다이어리 뒤 봉투에 쌓인 티켓은 벌써 꽤나 상당한 양을 자랑한다. 뭐, 그래봐야 한달에 한편꼴이겠지만 말이다.
뭐, 게으름이겠지.
5월은 화목한 가정의 달...은 아니고,
꽤나 많은 얼굴을 만났다. 오히려 통칭 삽질팸으로 분류되는 몇몇 인간들 -특히나 모씨와 모씨는 가까운 연대와 홍대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은 오히려 거의 못봤지만,
어느날 갑자기 음메에게 전화가 와서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단다. -지금 다이어리를 찾아보니 10일이었다-
세상에, 동창회라니. 그전까지 연락이 닿는 사람은 사실 음메와 희동이가 전부.
나가보니, 꽤나 반가운 - 수많은 얼굴이 있었다.
세상에- 사실은 매우 놀라웠다.
하나도 바뀌는 어딜까...-지 않은 김동영, 오정욱 등이 있었나 하면
임선경이야 뭐 생각해보니 종종 연락이 닿긴 했다.
김형우도 얼핏 비슷했고
예나 지금이나 바뀐게 없어뵈는 임해나
정혜경은 졸업사진을 보기 전까진 절대 알지 못했으며 (사진 보기 전까진 기억이 나지 않아 정말 미안했는데, 사진보고나선- 풓, 그건 내잘못이 아니었단다...)
아- 무려 정유연과 고등학교 동창이던 (유연이가 영파였다니?!) 이유진. 잠실교보에서 만났던 그때와는 또 달라져 있었다 -사실 이게 생각난것도 불과 몇일전에 유연이한테 문자가 와서였지. 이유진 싸이를 들어갔다 우연히 내 사진을 봤다는데, 대체 얘 싸이
정말 간만에 봤던, 같은곳을 바라보고 있던 진관이
몇년만에 봐도 바뀐게 없는 박경현. 그성격 그대로더군 :)
몇년만에 봐도 역시 바뀐게 없던 조찬영. 우와 넌 무려 10년만이었는데 말이지.
무려 세시가 넘어서야 끝났던 동창회. 사실 성격상 과연 이들중 몇이나 계속 연락을 할까 싶기도 하지만, 십수년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얼굴을 본다는게 어딘가 싶다.
다이어리를 돌려보니 23, 26일에는 각각 설과 뚜기를 만났다. 이쪽도 역시 오랜만이라 설은 무려 1년만, 뚜기만 해도 근 반년만.
일년만에 본 설은 대학생이 되어있었다. 아니, 사실 설을 보는거 자체가 연례행사니까. 볼때마다 설은 확확 변하긴 하지. 반년에 한번꼴로 문자가 오가는데도 서로 꼬박꼬박 잊지않고 챙기고 만나는거 보면 참 대단한 인연이다.
귀찮다고 서울대까지 불러놓고 한시간을 바람맞힌 뚜기는 -물론 성분과 노닥거리고 있었다- 반년만에 정신줄을 더 놓고 있었다. 볼때마다 나사가 하나씩 풀리는거 같은 우리 뚜기. 어서 빨리 자취생활에서 구해줘야 할듯도 싶다. 애 망가지기 전에 종종 문자를 해야겠다. 아 맞다, 뚜기는 이제 안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5월에 성분도 봤다. 뚜기 만나러 갔을때도 잠시 봤고. 뭐, 새롭진 않지...
자 성분 책은 언제 돌려줄텐가...
13일경이었나- 상언이 주점도 있었다. 상언이를 본다기보단 삽질팸을 봤지. 뭐 이쪽도 새롭진 않다. 특이사항은 홍식이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단거 정도?
갑자기 맹과 어리버리는 요즘 뭐할까 궁금해진다. 아, 안지선도.
어 그러고보니 진정윤은 뭐하고 있을까
아 정말 미안하게도 화려했던 중2, 남자놈은 기억나는놈이 하나도 없구나...

동엽아 제발...
자, 간만에 쓰는 글이니 분량이나 늘려볼까.
다이어리를 뒤적인 김에, 최근 본것들.
루나틱-은 나쁘지 않았다. 뮤지컬이지. 그러고보니 매직카펫 라이드 이후 정말 간만에 본 뮤지컬 같기도 하다. 뭐 사실 요즘엔 연극이나 뮤지컬이나 별 차이도 없지. 다들 나와서 노래하고 그러니까. 막판 정상인의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부분에선 설득력이 떨어졌지만, 게다가 중간에 나오는 발라드는 늘어졌고, 어 생각해보니 무대포의 스토리도 어이가 없을정도라 몰입감이 떨어지긴 했다. 물론 그 모든것을 하나의 공간이라는 호흡으로 지워줄 수 있는게 소극장 공연의 매력 아니던가. 게다가, 아 - 닥터께서는 무려 내취향이었다.
GP506- 은 나뻤다. 절망적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라고 딱히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뭐 차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후반부에 가선 이게 GP506인지 하우스 오브 데드인지 구분도 가지 않았다. 현재과 과거를 오가는 시간배열도 엉성했다. 심지어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정말 간만에 표값이 아까운 영화였다.
그러고보니 루나틱이 5월 17일인데 GP506이 4월 13일이니 딱 한달꼴이군.
4월 6일 프로야구 롯데-LG전.
초반 득점한 롯데가 여유있게 이긴 경기였다. 정작 난 올해 우리 경기를 아직 한번도 가지 않았다
풓 - 사실 야구경기보다는 그날 저녁 신천 오락실에서 했던 농구가 더 기억에 남는 날이다. 지고싶지 않았다...
3월 추격자, 2월 더게임, 2월 고물밴드 이야기, 12월 화양연화
참 바글답지 않게 많이 봤다.
이 포스팅을 시작할 즈음엔 나달과 페더러가 한참 프랑스 오픈 결승전을 치르고 있었다.
동창회 이야기를 다 쓸 즈음 나달이 페더러를 3:0으로 사뿐히 털었다.
심지어 마지막 세트는 6:0이었다.
지금은 유로 2008을 하고있다. 오스트리아와- 상대는 누군지 모르겠다. 오스트리아 국가가 나오고 있다.
채널을 돌려야 겠다.
아 7번에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4를 한다. 젠장 지난주에 봐서 시작한거 알았는데 깜박하고 있었다.
6회다 젠장. 5회 놓쳤구나. 그러고보니 그레이 아나토미를 끈질기게 시즌2까진가 보다 승질나서 때려친 기억이 난다. 저번주인가에 본 시즌4에선 그 뇌 전문의가 안나온다. 캐스팅 못했나보다. 메러디스 그레이는 계속 나오더라. 얘 캐스팅할 비용으로 그 남자애를 캐스팅했으면 안됐을까. 하긴 제목이 그레이 아나토미지.
아, 지금 보는중에 그놈이 나왔다. 이 놈년들은 시즌4가 되도록 아직도 그대로인갑다.
앞으로 볼일 없을듯 하다. 네시즌을 같은 스토리로 우려먹냐. 관둬라.
억지로라도 포스팅을 해야겠다.
뭐 이런 뻘글이라도 쓰다보면, 언젠간 옛날처럼 포스팅거리가 넘치는데 귀찮아서 안쓰던 그런날이 오겠지.
P.S
대충 써놓고 오타를 찾고있는데, 문체가 달라졌다.
많이 변했다. 솔직히, 그닥 맘에들진 않는다. 난 바글이다.
변화에 적응한다는건, 결국 똑같이 변해간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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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시피
차분해진문체
지저분해진바글-
뭔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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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나고 옥상진상잔치상 시즌2 예정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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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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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마감을 끝내놨더니 세상이 바뀌어있네
바글이 포스팅을 하다니-
시험기간이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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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진짜 문체 달라졌네-
그러게, 뭐 애시당초 요즘엔 글이라곤 통 쓰질 않으니
그나저나 너 책은 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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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예전의 주옥같은 문체를 보여줘
왜 답지않게 나사하나 조인척하고 ㅈㄹ-
껒여
니네 시험 언제끝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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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내일 종강임;;
니 시간날때 불러-
아 좋겠다 종강 ㅜㅡ
근데 오늘도 아니고 내일 종강이라니 토요일에도 수업하냐?!
아 맞다 니 알바 무슨요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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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대국이 신입생 공통과목이라 다같은시간에 보느라 토요일에봄-_-
나 월화수목금토 저녁때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퉷 좋냐 이런 알바비의 노예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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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끝난다고 이 식빵세개야
아 오늘 시험도 정줄놨어
늘어만 가는 재수강-
이 병맛대가리는 왜 13일 댓글인거 뻔히 알면서 괜히 시험 꼬랐다고 나한테 승질이야
닥치고 그저 내일 분노의 폭풍다마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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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폭풍다마 정도가 아니야
허탈의 초월다마를 보여주마
이미 당구다마와 학점의 제곱반비례관계에 관한 논문을 준비중이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성적표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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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 마비 시작할 이유를 얻었네ㅋㅋ아래는 엘프 신규스킬 얻는 퀘..(파티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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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 마을 멜레스와 스킬에 대하여로 대화
글라니테스에게 토파즈 화살, 에메랄드 화살, 자수정 화살 하나씩 바치고 매혹적인 화살을 받음 (론가던전입장용)
론가던전을 클리어
- 몹 구성은 토파즈 화살 던전 몬스터 + 파이터/아처 슬레이트 / 마스크 고블린 아처 등 잡종
총 2층던전이며 보스는 내츄럴실드 2단계인 유적 수호자 3명
난이도는 누적 200선의 엘프 정도면 무난히 클리어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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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이 주목할점 보스 유적수호자 버터플라이 실크웨어 드롭-
현실은 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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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아제로스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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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아직도 와우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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